분류 전체보기
하와이/마우이::신혼여행 - 할레아칼라 일출예약 안하고 간 사람 여기 있습니다.
하와이/마우이::신혼여행 - 할레아칼라 일출예약 안하고 간 사람 여기 있습니다.
2020.08.202019년 10월 말~11월 초에 다녀온 신혼여행기입니다. 결혼 1주년을 3개월 남겨두고 신혼여행의 기억을 다시 들춰봅니다. 하와이 신혼여행은 인생에서 최고로 빛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지만, 언젠가 다시 하와이에 갈 날을 꿈꿉니다. 할레아칼라 산은 일출과 일몰로 정말 유명합니다. 마우이로 신혼여행을 가신 분들이 한 번씩 언급하는 장소이기도 했는데요, 인생 일출을 볼 수 있으니 꼭 가보라고요. 그렇지만 아침잠이 많은 데다 일출과 일몰에 크게 매력을 못 느끼는 남편이라 갈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런데 다녀왔어요. 뭐, 그러니까 예약을 안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했다는 것이죠. 아무리 후기를 검색해봐도 '예약을 안 해서 돌아가야만 했다'는 글은 못 찾았으니까요! 그런데 블로그를 하는 ..
아가미 - 구병모
아가미 - 구병모
2020.08.19아가미 국내도서 저자 : 구병모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8.03.30 상세보기 비가 주룩주룩 오는 여름날에 어울리는, 물 냄새 가득한 짧은 소설 '아가미'를 읽었습니다. 2010년에 발간된 구병모 작가님의 대표작입니다. 장편소설이지만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줄거리가 재밌고 묘사가 아름다운 소설이었어요. 살짝 지나치다고 느낄 정도로 촘촘한 묘사 덕분에, 모든 장면이 머리 속에서 그림으로 재생되는 것 같았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말씀하신 분이 있던데 정말 잘 어울리는 표현인 것 같아요. 아마도 후천적으로 아가미를 갖게 된 것 같은 어린 아이 '곤', 그리고 그를 구해준 소년 '강하'. 강하는 아름답고 특별한 생명체인 곤에 대해 질투, 애정, 동경과 동정, 소유욕과 같은 모순적인 감정을 가..
분당 모드니 쇼핑과 소고기 파티 at 우리집
분당 모드니 쇼핑과 소고기 파티 at 우리집
2020.08.17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담을 크고 예쁜 머그컵 (남편의 요청!)과 인덕션용 그릴, 기타 주방용품을 사러 분당 모드니에 갔습니다. 창고형 매장이라서 겉보기에는 여기가 진짜 유명한 그릇가게가 맞나 싶긴 한데, 안에 들어가면 예쁜 그릇이 잔뜩 있지요. 결혼하면서 원형 인덕션을 선물 받았으나, 인덕션 전용 냄비나 그릴은 없어서 그동안 거의 못쓰고 있었어요. 집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살림을 마련하러 갔습니다. 그릇과 컵은 가볍게 구경했어요. 예쁘고 비싼 수입 그릇이 많았습니다만, 일산 모드니보다는 적은 것 같았어요. 일산에는 광주요나 김성훈 도자기 등 국내 브랜드도 있다고 하네요. 코스타노바 컵을 한 쌍 고르고, 바로 주방용품 파는 곳으로 갔습니다. 약간 구석진 곳에 있는데 여기는 구경하러 들어오는 사람이 없..
충주댐 물문화관 - 산뜻한 드라이브 코스
충주댐 물문화관 - 산뜻한 드라이브 코스
2020.08.16충청북도 충주댐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여름다운 덥고 쨍쨍한 날씨에, 이제 마지막 휴가철인데 콧바람이라도 쐬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따르기 위해,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 + 길이 덜 막히는 곳을 찾아 남편과 열심히 지도를 뒤졌어요. 후보에 오른 2~3개의 관광지 중에서 충주댐을 가기로 하였지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충주댐으로 소풍을 간 것이 기억나서 오랫만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H.O.T 열맞춰를 들으면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충주댐 전망대를 찍었는데, 지나쳐 버렸지 뭐에요. 그래서 옛날 물문화관 앞에 일단 차를 대었습니다. 여기도 뷰가 참 좋더라구요. 3년 전에 강 건너편으로 신축 이전을 했더라고요. 초등학생 때 구 물문화관에 왔었을까 싶지만 기억은 잘 안납니다. 댐 ..
의왕/군포::홍성참숯갈비 - 수제돼지갈비 맛집
의왕/군포::홍성참숯갈비 - 수제돼지갈비 맛집
2020.08.16연휴가 시작되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행은 진작 포기하고 대신 여행지 느낌이 물씬 나는 갈비집에 갔다.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데, 가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한 번도 안갔다. 인터넷에서 후기를 찾아보니 놀랍게도 평촌 학원가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이 불과 1년 전, 우리 동네로 이전한 것이었다! 오봉산 근처에 있는 홍성참숯갈비. 주소지는 의왕이지만, 의왕-군포시 경계 지역에 있다. 주변에는 아담한 산이 있고 넓은 텃밭이 있어서, 공기도 좋고 시골에 놀러온 느낌이 난다. 앞에 주차공간도 여유있는 편이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던데 코로나가 확진자가 심하게 늘어서 그런지 가게는 한산한 편이었다. 실내 입구도 한옥처럼 꾸며 놓았다. (닫혀 있으면 '이리 오너라!' 외쳐야 할 것 같은?) 뭔가 옛날 스타일이지만 ..
하와이/마우이::더샵스앳와일레아(The Shops at Wailea)에서 저녁식사
하와이/마우이::더샵스앳와일레아(The Shops at Wailea)에서 저녁식사
2020.08.152019년 10월 말~11월 초에 다녀온 신혼여행기입니다. 결혼 1주년을 3개월 남겨두고 신혼여행의 기억을 다시 들춰봅니다. 하와이 신혼여행은 인생에서 최고로 빛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지만, 언젠가 다시 하와이에 갈 날을 꿈꿉니다. 그랜드와일레아 근처 걸어서 10분 남짓한 거리에 "더 샵스 앳 와일레아"라는 쇼핑몰이 있었다. (아울렛 X) 근처에 고급 리조트들이 많아서 그런지, 쇼핑몰 크기는 작아도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등 명품 매장이 꽤 있다. 어제는 리조트를 한 바퀴 돌아보았으니 오늘은 쇼핑몰을 둘러보고 여기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 7시 반쯤에는 매장들이 오픈 상태였다. 밤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여기에 퀵실버와 빌라봉 매장이 있으니 혹시 수영복/래쉬가드에 문제가 ..
밀리의 서재 vs Yes24 북클럽 도서수 비교(경제/경영, 자기계발, 인문, 역사/문화)
밀리의 서재 vs Yes24 북클럽 도서수 비교(경제/경영, 자기계발, 인문, 역사/문화)
2020.08.15관련글 2020/08/13 - [기록/구입기록] - 밀리의 서재 vs Yes24 북클럽 (소설 및 시/에세이편) 밀리의 서재와 Yes24 북클럽 비교 2탄! ①경제/경영, ②자기계발, ③인문, ④역사/문화 분야의 보유 도서 수를 비교하였다. 역시 8월 1주 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100위까지를 참고하였다. 당연히 밀리의 서재의 도서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4개 분야 모두 밀리의 서재가 약 2배 정도 앞섰다. 밀리의 서재가 Yes24 북클럽보다 도서 수는 10배 정도 더 높긴 해도, 베스트셀러 분야에서는 그 차이가 2배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Yes24 북클럽이 좀 더 전략적으로 도서를 선택한 것 같다. 사람들이 밀리의 서재가 책이 더 많아도, Yes24 북클럽도 많이 추천한 이유가 이것 때문인 것..
밀리의 서재 vs Yes24 북클럽 도서수 비교(소설 및 시/에세이편)
밀리의 서재 vs Yes24 북클럽 도서수 비교(소설 및 시/에세이편)
2020.08.13관련글 2020/08/15 - [기록/구입기록] - 밀리의 서재 vs Yes24 북클럽 도서수 비교(경제/경영, 자기계발, 인문, 역사/문화) 밀리의 서재냐, Yes24북클럽이냐, 리디북스냐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고, 의견도 워낙 분분하여 조사를 해보았다. Yes24 북클럽은 이제 막 무료 체험 중이라서 후기는 한 달 뒤에 쓸 예정이다. 1년 구독권으로 끊으려고 하기 때문에,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고민하는 중이다. 밀리의 서재는 10만 권, Yes24북클럽은 1만 권이 넘는다고 한다. 서비스되는 책이 거의 10배나 차이 남에도 불구하고 이북 카페에서는 거의 반반의 지지도를 가지고 있는 상황! 그래서 8월 1주 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100위까지, 소설과 시/에세이 분야에서 얼마나 많은 책이 있는..
하와이/마우이::신혼여행 2일차 오후 (feat. 코로나 이전의 세계)
하와이/마우이::신혼여행 2일차 오후 (feat. 코로나 이전의 세계)
2020.08.122019년 10월 말~11월 초에 다녀온 신혼여행기입니다. 결혼 1주년을 3개월 남겨두고 신혼여행의 기억을 다시 들춰봅니다. 하와이 신혼여행은 인생에서 최고로 빛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지만, 언젠가 다시 하와이에 갈 날을 꿈꿉니다. 호리병 모양을 닮은 마우이섬은 하와이에서 빅아일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마우이섬은 제주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일단 섬의 면적이 거의 같다. 그리고 화산섬이기 때문에 현무암 지대가 주를 이루어 산과 땅이 검붉은 편이다. 게다가 할레아칼라라는, 한라산처럼 높은 휴화산이 있다. (한라산이 휴화산인지 의견은 분분하지만...) 다만 제주도는 오름(기생화산)이 많은데, 마우이섬은 고도가 매우 높은 할레아칼라산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형태이다. 지대가 높은..
블로깅 통계 및 팩트 목록
블로깅 통계 및 팩트 목록
2020.08.11재미있어 보이는 블로깅 통계 및 팩트 목록을 찾았다. 블로그에 대한 통계 자료는 국내에서는 거의 찾을 수 없다 보니, 자꾸 외국 사례를 들고 오게 된다. 원문 내용은 훨씬 더 길고 세부적이나, 일반적으로 참고할만한 부분만 추려보았다. https://optinmonster.com/blogging-statistics/ Ultimate List of Blogging Statistics and Facts (Updated for 2020) Stay up-to-date on the latest blogging trends with our list of blogging statistics & facts. It's updated for 2020 so you have the info you need to optimize..
블로그를 재정비하다.
블로그를 재정비하다.
2020.08.09개설 한 달 만에 블로그를 재정비 하였다. 일상 기록용으로 가볍게 시작한 모바일 블로그였지만, 블로그 컨텐츠가 누적되기 전에 블로그 제목과 스킨, 카테고리 등을 재정비 하고 싶었다. 스킨을 바꾸면 방문자 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어서, 애초에 방문자수가 적은 현재가 적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1스킨에서 Letter스킨으로 바꾸다. 기존 #1 스킨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지만, 다소 심심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카테고리가 오른쪽 상단에 드롭박스로 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지 않았다. JB167같은 유료스킨 구입도 고려하였지만, 애드센스도 없는 초보 블로거에게는 50,000원짜리 스킨은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Tistory의 Book Clubs 스킨은 워낙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아서 제..
고소득 vs 저소득 블로그 운영 비교
고소득 vs 저소득 블로그 운영 비교
2020.08.09고소득 vs 저소득 블로그를 비교한 흥미로운 통계를 찾아서 가져와 보았다. 1,117 블로거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고소득은 $50,000이상이다. 대부분 미국 거주 중인 블로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고 고소득/저소득 참가자 비율은 나와있지 않지만,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는 것 같다. 간단히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https://growthbadger.com/blog-statistics/ Blog Statistics: New Data from Study of 1,117 Bloggers We asked 1,117 bloggers about their practices to learn what's working in 2019: traffic sources, monetization,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