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모드니 쇼핑과 소고기 파티 at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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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담을 크고 예쁜 머그컵 (남편의 요청!)과 인덕션용 그릴, 기타 주방용품을 사러 분당 모드니에 갔습니다. 창고형 매장이라서 겉보기에는 여기가 진짜 유명한 그릇가게가 맞나 싶긴 한데, 안에 들어가면 예쁜 그릇이 잔뜩 있지요.

결혼하면서 원형 인덕션을 선물 받았으나, 인덕션 전용 냄비나 그릴은 없어서 그동안 거의 못쓰고 있었어요. 집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살림을 마련하러 갔습니다.




그릇과 컵은 가볍게 구경했어요. 예쁘고 비싼 수입 그릇이 많았습니다만, 일산 모드니보다는 적은 것 같았어요. 일산에는 광주요나 김성훈 도자기 등 국내 브랜드도 있다고 하네요.

코스타노바 컵을 한 쌍 고르고, 바로 주방용품 파는 곳으로 갔습니다. 약간 구석진 곳에 있는데 여기는 구경하러 들어오는 사람이 없네요.




수입 냄비, 그릴, 프라이팬이 많았습니다. 전골냄비 겸용인 레벤호프 원형 그릴팬(39,000원)을 골랐습니다.




요즘은 그릇보다는 무쇠냄비나 무쇠 팬이 끌리더라고요. 약간 빈티지하면서 거칠고 아웃도어 느낌 풀풀인 매력에 끌리나 봅니다.




다양한 그릇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거예요. 왜 엄마들이 진열장에 예쁜 커피잔 놓고, 보기만 하면서 잘 안 꺼내 썼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예뻤어요.



 

 


 

 

포르투갈 브랜드인 코스타노바 머그잔입니다. 푸른 지중해 빛깔을 머금은 것 같은 색이 여름에 정말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코스타노바가 제 취향은 아닌데, 요새 여름이라 그런가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이마트에 들러서 소고기를 구입했습니다. 호주산 안창살, 등심, 척아이롤 3팩이나 사 왔네요. 1팩에 300g 정도라 2팩은 좀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해외배송으로 산 맥코믹 몬트리올 스테이크 시즈닝은 향이 강한 편이라 살짝만 뿌렸습니다.
처음에 얼마나 뿌려야 될지 몰라서 막 뿌렸다가 정말 짜고 매콤해서 망한 적이 있어요.

후기를 보면 호불호가 강한 편인 것 같더라고요. 제 입맛 기준으로는 괜찮기는 한데... 강력하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822g에 배송비 포함해서 15,000원 정도이니, 캠핑 가서 인심 좋게 팍팍 뿌려 먹어도 될 듯하네요.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은 열과 성을 다하여 세팅했습니다. 저는 뭐 짐이나 나르고 사진이나 찍고 있으면 됩니다. 뒤처리 담당이거든요.




새로 산 그릴팬은 인덕션 하고 찰떡이었습니다. 확실히 전용 팬이라 전도율이 좋아서 고기가 빠르고 맛있게 익었네요.

안창살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괜찮았습니다. 척아이롤은... 값은 싸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3팩 중에 등심이 제일 맛있었어요!! 두께가 거의 2cm 정도 되어서 미디엄 레어로 맛있게 먹었어요. 뒤처리는 귀찮지만, 가끔 집에서 구워 먹는 것도 재밌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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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2020.08.18 11:52 신고

    어! 저 파란 컵 저도 집에 있어요. 선물받은 거라 잘 몰랐는데 좋은 컵이었군요 ㅎㅎ 반갑네요 괜히

    • 2020.08.19 00:14 신고

      선물해주신 분이 센스가 넘치실 것 같은데요 ㅎㅎㅎ

  • 2020.08.18 22:12 신고

    아닛!!!!! 집이 너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ㅋ
    넘 이쁘게 잘보구 갑니다^^

    • 2020.08.19 00:17 신고

      신축은 아니지만 베란다가 엄청 넓게 나와서 홈카페처럼 꾸며놨어요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D

  • 2020.08.18 23:06 신고

    와~ ^.^ 포스팅 내용 잘 보고 좋아요와 구독 드리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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