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죽도 해변 가볍게 산책하며 힐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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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먹고 소화를 시킬 겸, 죽도 해변과 주변을 가볍게 산책했습니다. 양양에서 서핑 명소로 서피 비치만 들어봤지 죽도는 처음 들어본 곳이었는데요, 주변에 힙한 건물도 많고 인싸들의 성지 같은 곳이라 놀랐네요. 

 

 

죽도 해수욕장금연구역입니다 :)  표지판도 참 센스있고 예쁘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해변가를 따라서 공사 중인 건물도 많고, 표지판이나 주차장, 화장실 등 공용시설들도 나름 새 것 같아 보였어요. 양양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양양도 많이 개발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변에 쓰레기가 많이 보여서 아쉬웠어요. 해변에 쓰레기를 버릴 시 과태료 부과한다는 경고 표지판도 추가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파도가 잔잔해서 서핑을 하기에는 조금 재미없는 날씨가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도 물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발이라도 담그고 싶었으나 아무것도 준비해 오지 않아서 열심히 구경만 했네요. 보드 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었어요.

 

 

 

 

텐트를 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주차장 근처 해변가에 솔밭 야영장오토캠핑장이 있으니,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텐트가 없더라도 카라반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걷다 보니 커피가 한 잔 마시고 싶어서 눈에 띄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카페 이름은 쥴리스 알커피 (Julie's AL COFFEE)입니다. 가게는 전면 오픈되어 있지만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실내 취식은 불가하고, 가게 앞쪽 야외 데크에 있는 테이블만 이용 가능합니다.

 

 

 

 

아메리카노는 캔에 담겨 나오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안에 얼음도 들어있고요. 저는 달달구리한게 땡겨서 달고나 라떼를 주문했는데, 안에 달고나가 잔뜩 들어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5,000원으로 관광지를 감안하더라도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알루미늄 캔이 플라스틱보다 더 비싸거든요. 그렇지만 요즘 재활용 문제 때문에 알루미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6%가 채 안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환경 친화적인 소재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카페 바로 옆에 서프 오션이라는 서핑 샵이 있었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서핑 강의도 진행을 합니다. 서프오션에서 빌려준 단체복을 입고 있는 그룹이 몇 번 왔다갔다 했는데요, 다들 지쳐 보였지만 표정은 밝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한 번쯤 배워보고 싶더라구요 :)

 

 

 

 

서프 오션 옆에는 또 알로하웨이브라는 키친&펍이 있습니다. 메뉴에 포케가 있어서 진짜 반가웠네요. 비록 당장 하와이는 갈 수 없지만, 죽도 해변은 휴양지 분위기를 살짝 즐기면서 예전 추억을 되새겨볼만 한 곳으로 좋은 것 같아요.

 

 

 

 

해변에서 꽤 먼 곳까지 패들보드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스탠드업 패들보드(Stand Up Paddle board; SUP)는 서서 즐기는 패들을 저으면서 즐기는 것인데요, 초보자는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서서 패들을 저으니까 체력 소모도 상당하고요. 그런데 거의 방파제까지 간 사진 속 저 분은 보통 내공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패들보드를 연습하는 초보분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패들보드에서 일어서다가 바다에 빠지기도 하고, 패들을 안정적으로 젓는 것도 쉽지 않아 보였네요.

 

 

 

 

서핑보드 너무 예쁘지 않나요? 꼭 보드를 즐기지 않아도 인테리어용으로 집에 하나 둬도 예쁠 듯합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물이 참 맑았어요. 죽도해변은 너무 깊지도 않고 파도도 잔잔해서 물놀이 하기에도 정말 좋아 보였어요. 내년에는 양양으로 여름휴가를 갈 것 같습니다.

 

 

 

 

죽도해변에서 인구해변으로 넘어가 봅니다. 동네에 살짝 들어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오래된 시골 읍내일 줄 알았는데, 엄청난 변화의 기운이 느껴졌어요. 마치 을지로처럼 오래된 가게들이 리모델링을 거쳐 카페, 호프집, 식당,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변신하고 있었습니다.

 

 

 

 

죽도해변인구해변은 나란히 있지만, 죽도산을 기점으로 구분됩니다. 인구해변은 사진을 안 찍었는데, 죽도해변과 많이 비슷했어요. 인구해변도 주변이 많이 개발되고 있었고, 서핑을 연습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당장 내년 여름만 하더라도 죽도 풍경은 지금과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많이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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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20.10.05 10:31 신고

    잘보고 갑니다~! 사진 엄청 잘찍으세요~!

    • 2020.10.06 08:35 신고

      한때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혼자서 공부했던적이 있어서, 봐줄만하게 찍는 것 같아요^^; 칭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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