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오아후::신혼여행 4일차 와이키키에 도착하다.(+알로힐라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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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말~11월 초에 다녀온 신혼여행기입니다. 결혼 1주년을 3개월 남겨두고 신혼여행의 기억을 다시 들춰봅니다. 하와이 신혼여행은 인생에서 최고로 빛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지만, 언젠가 다시 하와이에 갈 날을 꿈꿉니다.

 

 

신혼여행이 왜 허니문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던, 달콤하고 즐거웠던 3박 4일의 마우이 여행이 끝났습니다. 오후 1시 40분 비행기로 오아후 섬으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10시 반쯤 체크아웃을 하고 카훌루이 공항에 왔어요. 렌터카를 반납하고 미국 국내선 탑승 수속을 밟았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미국 국내선 탑승이다 보니, 생각보다 절차가 빨리 끝나서 1시간 반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공항은 별로 시원하지 않아서 스타벅스에서 음료수 한 잔 사 먹고, 점심식사는 간단하게 간식으로 해결했어요.

 

 

 

 

마우이 섬을 떠나 드디어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아후섬으로 갑니다! 비행시간은 40분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가는 것보다는 조금 짧습니다.

 

 

 

 

서비스로 물을 줬습니다. 100% 하와이안 정제수라고 하네요.

 

 

 

 

신혼여행은 웨딩 박람회에서 여행사를 통해 계약을 했는데요, 마우이에서는 여행사의 어떤 관여도 없는 완전한 자유여행이었거든요. 그런데 오아후에 오니, 잠깐이나마 단체 패키지 여행의 맛을 느꼈습니다. 

 

여행사와 계약되어 있는 현지 가이드는 입국장 앞에서 신혼부부들을 모아서 큰 차에 태웠습니다. 그리고 와이키키로 들어가기 전까지 여러 가지 투어 프로그램, 현지에서 조심해야 될 사항 등 온갖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와이키키에 들어서면 각 신혼부부가 예약한 호텔에 순서대로 내려주었어요.

 

 

 

 

저희는 어느 호텔을 예약할지 고민하다가 알로힐라니 호텔로 정했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시설이 괜찮다고 했고, 와이키키 해변 바로 앞에 있었으며 가격도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사진빨... 에도 좀 넘어갔지요. 하하

 

알로힐라니 호텔 전경입니다. 생각보다 작아 보이지만, 뒤쪽에 있는 하얀 건물도 알로힐라니 입니다. 왼쪽으로 90도 꺾은 ㄷ자 모양이랄까요.

 

 


사이드 오션뷰로 배정을 받았어요.

 

 

 

 

오른쪽에 호텔 수영장이 살짝 보입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방 분위기는 깔끔하고 모던한 편이었습니다. 화장실 사진을 안찍었는데, 화장실도 새 것 같은 느낌이 나고 좋았어요!

 

 

 

 

허니문 기념 와인도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마우이섬에서 오아후로 이동한 것 외에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오후 5시가 되어버렸어요. 잠깐이라도 수영을 즐기러 와이키키 해변으로 갔습니다.

 

 

 

 

짐을 대충 풀고 바다에 뛰어들러 갑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 모델이 패들보드를 즐겼던 그 바닷가예요.  와이키키 해변은 TV에서 정말 많이 봤지만, 그래도 정말 와보고 싶었어요!!!


 

 

마우이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약간 해운대 느낌도 들었고요. 바닥에는 산호가 많아서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무릎 한 군데 크게 긁혔고, 남편은 여기저기 살짝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서핑은 모르겠는데, 솔직히 수영하기 좋은 곳은 아닌 것 같아요.

마우이 해변에는 물고기가 없었는데요, 와이키키 해변은 물고기가 가끔 보여서 ABC마트에서 스노클링 도구를 샀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음... 글쎄요. 성능은 별로 좋지 않았네요. 준비성이 철저했다면 한국에서 미리 사 갔을 것 같아요.

 

 

 

 

그래도 튜브타고 놀면서 노을 보는 재미에 폭 빠졌습니다.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녁은 유명한 햄버거집!!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Cheeseburger In Paradise)'에 갔습니다. 마침 알로힐라니 호텔 바로 옆에 있었어요. 손님이 많아서 10분 정도 웨이팅 후 들어갔습니다. 역시 한국인 신혼부부들이 꽤 보였어요.

 

남편은 마이타이 한잔, 저는 mocktail 중 파인애플하고 피치가 들어간 음료를 한 잔 골랐습니다. 우산을 씌워놔서 약간 일본풍 느낌이 나네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어설픈 한국어 메뉴판을 받아들고 열심히 고민했습니다. 전체적인 가격대는 비싼 하와이 물가를 감안할 때,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기본 치즈버거와 다른 치즈버거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특이하게 빵과 패티 토핑이 분리되어 나오네요. 처음 봤을 때는 양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꽤 배불렀습니다. 

 

햄버거는 맛있었지만 조금 느끼하기도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가면 아쉬울 수도 있을 듯 하네요. 한 번 정도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화도 시킬겸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미국이라고 하기엔 일본 문화가 많이 섞여있는 신기하고도 재밌는 곳이었어요. 다음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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