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여행] 환선굴 탐방 후기 (+모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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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여행을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삼척 환선굴입니다.

여행 첫 날에 비가 정말 많이 왔기 때문에, 비를 피할 수 있으면서 유명한 동굴 여행지인 삼척 환선굴이 딱이었습니다 :)

 

 

 

기본 정보

주소: 강원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대이동굴관리소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매일 09:00 ~ 17:00

 - 동절기(11월~2월): 매일 09:30 ~ 16:00

 - 휴무일: 매월 18일 휴관, (18일이 휴일, 연휴인 경우 그다음 평일) 휴무일은 사정에 따라 변동가능

 

사이트: https://www.samcheok.go.kr/tour/01456/01463/01469.web?amode=view&idx=152

 

요금: 현장매표○, 인터넷 예매X, 단체(30인 이상) 요금 별도

성인 - 4,500원 / 경로 및 청소년 - 3,000원 / 어린이 및 군인 - 2,000원

삼척시민, 폐광지역 주민 - 2,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신기면 주민 - 무료 

★모노레일 이용료는 별도입니다. (현장 예매)

★대금굴은 인터넷예매만 가능합니다. 매월 1일 예매를 개시합니다.

 

주차: 무료입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한 편이고, 매표소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의사항:

1) 습도가 매우 높아 길이 미끄럽고 바닥이 뚫려 있으므로(환풍구 뚜껑과 비슷함), 편한 신발을 신고 가셔야 합니다. 

2) 동굴 안은 약간 서늘하므로 겉옷을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3) 동굴 탐험 시 1시간 반 ~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계단이 많아 체력소모가 꽤 됩니다. 가볍게 간식이라도 드시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선굴 현황

위치: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117 일원 (해발 500m)

동굴개방: 1997년 10월 15일

규모: 총연장 6.2km (개방구간 1.6km)

  입구(폭 14m, 높이 20~30m) / 내부 (폭 20~100m, 높이 20~30m)

생성: 5억 3천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회암 동굴

서식생물: 39종

내부기상: 온도 10.2℃ ~ 14℃ / 습도: 86% ~ 96% / 수온 10℃ ~ 13.3℃

 

 

 

 

 

 

여행 후기

주차장

주차장은 다소 여유있는 편이었습니다. 환선굴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듯합니다. 평일+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제법 있었는데요, 여름 휴가철이나 연휴기간 등에는 주차장이 조금 복잡할 것 같습니다.

 

 

 

 

 

매표소

여기서는 대금굴 또는 환선굴 입장표를 끊습니다. 절대 버리지 말고 잘 가지고 있다가, 동굴 입구에서 표를 제시하면 됩니다. 운영시간, 입장료와 휴관일 등의 정보는 포스팅 제일 처음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노레일 티켓은 별도 구매입니다!

 

 

 

 

코로나19로 열체크와 QR코드 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소독제도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모노레일 타러 가기

위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표소를 기준으로 왼쪽에 대금굴,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환선굴이 있습니다. 두 동굴 모두 모노레일 승차장이 있습니다. 환선굴 매표소에서 모노레일 승강장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모노레일을 타러 갔습니다. 웅장하고 멋진 산을 배경으로, 왼쪽에는 아름다운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평화로우면서 즐겁게 걸어갔답니다.

 

 

 

 

조금 걷다보면 환선굴과 대금굴로 가는 갈래길이 나옵니다. 

 

 

 

 

올라가는 길에 매점이 4개 정도 있습니다. 그 중 한 식당에는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했지만, 동굴 관람을 하고 나면 허기가 질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관람을 마치고 가볍게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도 구경을 끝내고 나가는 길에 옥수수 술빵을 사서 나눠 먹었답니다. 

 

 

 

 

맑은 날도 좋지만 비오는 날 특유의 운치를 즐기면서 걸어갔어요. 올라가면서 100년 전에 만들어진 통방아도 구경했습니다. 이렇게 생긴 방아는 처음 봤어요.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걸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1시간 동안 등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편하게 모노레일을 타고 갔습니다.

 

 

 

 

 

 

 

모노레일 매표소 & 탑승장소

모노레일 타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매표소와 화장실은 1층, 탑승 장소는 2층에 있습니다.

 

 

 

 

모노레일 요금은 성인, 청소년 기준 왕복 7,000원 / 편도 4,000원입니다. 초등학생은 왕복 3,000원 / 편도 2,000원입니다.

 

 

 

 

환선굴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모노레일을 타기 전에 화장실을 꼭 이용하고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모노레일은 복선이나, 평일에는 편도만 운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기 시간이 좀 길었습니다. 약 15~20분마다 오는 것 같아요. 

 

모노레일을 1시 반쯤 탔습니다. 이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늦은 오후가 되면서 관람객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3시 20분쯤 매표소로 돌아가는 모노레일을 탔는데요, 내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경사가 15도 부터 시작해서 30도까지 기울어집니다. 30도가 이렇게 가파른지 몰랐어요. 뒤로 미끄러질까봐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모노레일 길이가 약 400m 정도로 길진 않아서, 약 6분 후 도착합니다.

 

 

 

 

 

 

 

환선굴 입구

드디어 환선굴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동굴 입구의 크기부터 굉장히 압도적인 느낌입니다!

 

 

 

 

입구 한 켠에는 환선굴을 설명하는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환선굴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미리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환선굴은 아직도 정확한 총 연장이 알려져 있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큰데요, 관람은 20% 정도로 제한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환선굴은 군립공원 및 문화재 보호구역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 그리고 다양하고 고유한 생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동굴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대단한 것 같아요!

 

 

 

 

 

환선굴 탐방

나올때 찍음

바로 이 곳에서 처음에 샀던 동굴 입장표를 내고 들어갑니다. 음식물 반입, 쓰레기 투기, 관람로 이탈 방지 등 유의사항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진 촬영 금지인 것을 못봤네요... 바닥이 미끄러워서 안전상 문제도 있고, 동굴 내에서 플래시를 터뜨리면 문제가 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휴대폰 촬영을 제지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동굴 내부 온/습도 입니다. 온도는 11.4℃에 습도가 92% 정도 되므로 굉장히 서늘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계단이 많고, 바닥은 뚫려있기 때문에 하이힐을 신고 걸으면 위험합니다. 환선굴 가는 길에 있는 매점에서 신발을 대여하기도 하니,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굴 안은 조명이 곳곳에 있어서 꽤 밝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방문 당일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인지, 평소에도 이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람이 석순을 만지면, 손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석순에 묻으면서 오른쪽 사진처럼 표면이 까맣게 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동굴은 눈으로만 감상하셔야 됩니다 :)

 

 

 

 

동굴 안에 물이 고여 있는 곳들이 여기저기 있는데요, 푸른 빛을 머금은 물이 너무도 맑습니다. 물맛은 어떨까 궁금해질 정도에요.

 

 

 

 

 

동굴 내부는 정말 끝내주게 멋지더라고요! 약간 인디아나 존스 영화 속으로 들어간 기분입니다.

 

 

 

 

환선굴 입구부터 약 500m까지는 맛뵈기이고,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가끔 표식이 있어도 한 번에 찾기 어려운 석상/석순/종유석들도 있는데요, 찾아내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기에는 너무도 신기한 모양들이 참 많습니다.

 

석순은 석회성분이 들어있는 물이 위에서 떨어져서 바닥에서 윗쪽으로 점점 자라나는 돌출물이고, 종유석은 반대로 고드름처럼 자라는 동굴생성물입니다.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면 기둥 형태의 석주가 됩니다. 아주 작은 물방울이 약 5억년의 시간을 거쳐 다양한 모습을 만들어 냈습니다. 

 

 

 

 

아주 아찔했던 지옥계곡입니다. 엄청나게 깊은 골짜기 위에 흔들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중 하나였어요.

 

 

 

 

애기 종유석들이에요. 너무 귀여워서 찍어 보았습니다.

 

 

 

 

 

환선굴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동굴생성물, 옥좌대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 멋진데, 사진은 문어처럼 나왔네요.

 

 

 

 

진짜로 찾기 힘들었던 관음상입니다. 처음에는 사기인 줄 알았는데, 한참을 들여다보고 찾아냈습니다! 아주 뿌듯했어요.

 

제가 올린 것은 매우 일부이고요, 환선굴에는 볼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하셔서 환선굴의 매력을 깊이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

 

 

 

 

약 1시간 20분 동안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후가 되니 날씨가 거짓말처럼 맑아지고 있었어요. 진짜 비가 올 때는 최고의 관광지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120억원의 지원을 받아 4년에 걸쳐 케이브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더욱 다채로운 여행지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 내돈내산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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