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여행] 5월 장호항 투명 카누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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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 차, 첫 번째 액티비티로 장호 어촌체험마을(장호 어촌휴양마을)에서 투명 카누를 탔습니다. 한국의 나폴리로 유명한 장호항에서는 투명 카누 외에도 스노쿨링도 할 수 있어요. 사실 스노쿨링이 정말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7~8월에만 가능합니다. 카누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

 

 

 

기본 정보

주소: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11

 

운영시간: 9:00 ~ 18:00 (매표마감 17:30)

※ 5, 6월에는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만 투명카누를 운영합니다. 

 

요금: 인당 11,000원

매표는 예약이 아니고 현장에서 티켓팅을 하시면 됩니다.

※ 사이트 공지사항에 따르면, 4인이면  44,000원, 3인이면 33,000원으로 4인승 카누에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리면(36개월 기준) 2인승에 앉고 탑승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이트: http://jangho.seantour.com/

공지사항에 매 주말마다 운영을 앞두고 정상 운영/운영 중지 안내문이 올라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 어촌체험마을 전용 주차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방파제 주변이나 인드라망펜션(또는 CU 편의점) 앞의 넓은 공터, 장호 회센터 주차장 등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삼척 케이블카 장호역에도 주차장이 있는데요, 케이블카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의 및 참고 사항: 

1)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풍랑주의보 발효, 세찬 비 등),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하시기 전 미리 확인 필요합니다.

2) 옷이 살짝 젖을 수 있습니다. 

3) 선글라스나 선크림, 모자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세요.

4) 구명 조끼는 빌려 줍니다. (별도 비용 없음)

5) 2인용 15대, 4인용 14대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투명 카누 티켓 구매하기

아침 9시부터 운영한다길래, 정각에 딱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제가 금요일이라 카누 운영을 안 해서 그런 것인지, 카누를 가지고 와야 해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실제 매표는 9시 30분에 시작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매표소 맞은 편에 있는 웨이브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피규어 구경을 했어요. 카페 사장님이 피규어에 진짜 진심인 것 같아요.

 

 

파출소 바로 옆에 어촌체험마을 매표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길의 너비가 차 한 대 다닐 정도 밖에 안됩니다. 길 한켠에 주차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주차할 만한 공간도 넉넉하진 않으니 매표소 들어가기 전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인용 카누를 끊었습니다. 30분 동안 탈 수 있습니다.

 

 

 

 

 

 

 

투명 카누 체험기

표를 끊고 안쪽으로 20m 정도 들어가면 투명 카누 탑승장이 나옵니다. 구명 조끼를 입고 탑승 장소로 내려가면 됩니다. 

 

카누 탑승 장소에는 2인용/4인용 카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2인용 카누 첫번째 손님이었어요! 

 

 

 

 

카누 의자 위에 앉으면 됩니다. 앉을 때 카누가 꽤 기우뚱해서 물에 빠질까봐 조금 무서웠어요. 그래도 운영하시는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앉았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표를 끊은 4인용 카누를 탄 가족이 있었는데요, 인당 1개씩 외날노(외날 패들)를 사용하더라고요. 4명이서 타도 꽤 재밌을 것 같아요.

 

 

 

 

2인용 카누는 양날노(양날 패들)를 줍니다.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고, 남편은 열심히 노를 저었습니다. 

 

 

 

 

 

 

 

투명 카약이지만, 유리처럼 투명하진 않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카누 옆면을 찍어보았는데요, 카누 높이의 반 이상이 물에 잠겨있습니다. 그래서 둘 다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내밀면 배가 금방 기울어져서 바다에 빠질 것만 같았어요. 남편이 장난친다고 배를 왔다 갔다 했는데, 진짜 때리고 싶었습니다...

 

 

 

 

고개를 내밀어 바다를 보면 바닥까지 선명하게 보여요! 아쉽게도 물고기는 못봤습니다.

 

 

 

 

방파제가 막고 있어서 망망대해까지는 나갈 수 없습니다.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고기는 못 봤지만 둥실둥실 떠다니는 해파리는 봤습니다! 

 

 

 

 

 

 

 

장호항의 시그니처라고 생각되는 작은 바위섬입니다. 스노쿨링 장소로 유명한 안쪽으로도 한 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노 젓는 건 힘들지만 재밌다고 하네요. 헬스장에서 팔운동 하는 기분이라며 열심히 하더라고요.

 

 

 

 

여기도 물이 참 맑습니다. 이쪽은 해조류가 많으니 물고기가 살고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왔는데 아쉽게도 없더라고요. 

 

 

 

 

대신에 바다에 떠다니는 군소를 발견했습니다! 

 

 

 

 

 

 

 

바위섬 한쪽에는 갈매기들이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었습니다. 암컷은 열심히 포란을 하고, 수컷은 암컷을 챙기고 주변을 경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5~6월쯤이 포란 기간인 듯합니다. 처음 보는 장면이라 무척 신기했어요.

 

 

 

 

얕고 해조류가 풍부한 곳에는 작은 새끼 물고기들이 보일 줄 알고 왔는데, 물고기는 여전히... 못 봤습니다. 수온이 올라가야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물고기 발견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케이블카 타러 걸어 올라가는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위에서 봐도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고 깨끗합니다! 아직 여행 시즌이 아니라, 오전에는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카누를 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용시간은 30분이지만 대기자가 없으면 시간을 초과해도 봐주는 것 같아요 :)

 

카누 체험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즐거운 액티비티였습니다. 특히 아이들 데리고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삼척에 오시면 카누를 타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 내돈내산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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