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3달 후기 + 블로그 등수 + 애드센스 수익 인증
블로그 만 3달 운영 기록을 남깁니다. 3달째 접어드니까 익숙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힘이 들기도 합니다. 8월 말 애드센스를 붙인 기쁨도 잠시, 솔직히 수익은 거의 없습니다(ㅠㅠ). 수익 인증 글을 보면 처음 애드센스 달고 일주일 만에 5달러 벌었다고 올리는 분도 있던데, 제 블로그는 택도 없네요. 그래도 저와 비슷한 분들도 많고 포스팅 개수나 방문자수, 운영 기간 등을 종합해 봤을 때 아주 처참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6개월은 꾹 참고 해 보라는 조언을 듣고, 꾸준함의 힘을 믿고 계속 나아가려고 합니다.
평균 방문자수 150명에 근접하다.
1일 1포스팅을 완전히 준수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23개의 글을 썼습니다. 지난달에는 일 평균 방문자수가 100명만 넘으면 좋겠다... 했는데, 9월에는 100명이 넘은 날이 제법 많았습니다. 150명을 돌파하는 날도 몇 번 나왔지요. 놀러 가기 좋은 날씨가 되다 보니, 일상-맛집, 카페·디저트 그리고 나들이 카테고리 쪽에서 유입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진상회와 왜목마을 포스팅이 제일 인기가 많았네요. 그래서 주말 및 연휴에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평일(특히 수요일)에는 방문자수가 좀 떨어지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개발 블로그를 따로 운영(거의 방치...)하고 있는데, 그쪽은 반대로 주말 및 연휴에는 유입이 아예 없습니다. 요즘 애드센스 대란이라고 해서 신청했다가 덜컥 붙었어요. 잘 운영하면 먼 미래에는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안정적인 용돈벌이 수단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순위 20만 등 안에 들다.
이웃분을 통해 블로그차트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요, 블로그 순위 매기는 사이트라고 합니다.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하는 블로깅 생활을 유지하고 싶어서 확인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결국 호기심이 이겼습니다.
제 블로그가 여행|숙박으로 분류가 되었더라고요. 그리고 등수가 생각보다 높아서 만족했습니다. 유효 키워드 수는 47개로 나오네요. 이게 많은 건지, 적은 건지 감은 잘 안옵니다만 그래도 3달 블로그 운영한 것 치고는 괜찮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검색사이트 유입이 다양해지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네이버 유입은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들어옵니다. 구글 기준 아직 1등으로 나오는 글은 없지만 그래도 CTR 10% 수준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른 분의 후기를 보니, 티스토리임에도 다음보다 네이버 유입이 더 많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네이버 검색 점유율이 다음의 10배는 되니까, 그래도 네이버 유입을 포기하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드센스 수익은...?
기간은 8월 26일 처음 애드센스 광고를 단 이후로부터 10월 2일 / 전체 포스팅 수 80개 / 해당기간 방문자수 일평균 100명 남짓한 초보 블로거의 수익은... 다 합쳐서 5달러도 안됩니다. 하루에 5달러를 쉽게 버는 분도 있지만... 클릭이 전혀 없는 날도 부지기수하고, 광고 단가조차 낮지요. 하루에 0.01달러만 찍히는 날도 많습니다. 초라한 수익이지만, 그래도 이런 수익도 있으니 힘내시라고 올려봅니다.
변명(?)을 하자면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수익형 블로그를 목표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SEO를 무시하고 작성한 글이 많습니다. 이웃분들 하시는 걸 보고 따라쟁이처럼 하다보니 아무래도 수익은 소소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고 애드센스를 달다 보니, 점점 검색엔진 친화적인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검색엔진 친화적이라는 말은 곧,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더 많이,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하는 고민인 것이구요. 그래서 최근에는 이웃분들과의 교류는 조금 뜸해진 것 같아요.
아직도 방황하는 블린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더 재밌고 의미있는 블로깅 생활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인 것 같습니다. 다음 달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
'블로그운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운영 5달 후기 (15) | 2020.12.05 |
---|---|
블로그 운영 4달 후기 (16) | 2020.11.03 |
JB 스킨 167로 바꾼 이유 및 스킨 적용 방법 (26) | 2020.10.07 |
사이드바가 있는 티스토리 무료 스킨 (9) | 2020.09.04 |
블로그 운영 2달 후기 (8) | 2020.09.03 |
서식을 활용하여 블로그 가독성 높이기 (+서식 공유합니다) (17) | 2020.08.30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블로그 운영 4달 후기
블로그 운영 4달 후기
2020.11.03 -
JB 스킨 167로 바꾼 이유 및 스킨 적용 방법
JB 스킨 167로 바꾼 이유 및 스킨 적용 방법
2020.10.07 -
사이드바가 있는 티스토리 무료 스킨
사이드바가 있는 티스토리 무료 스킨
2020.09.04 -
블로그 운영 2달 후기
블로그 운영 2달 후기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