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포보::남한강 바로 앞 여양로2111 카페

여주에서의 둘째 날 오전, 계곡에 놀러가기 전에 커피를 마시러 여양로2111 카페에 들렀습니다. 남한강 바로 앞에 있는 카페라 뷰가 정말 좋답니다. 남한강변은 수풀이 우거져서, 물가 근처에 가기는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여양로2111은 진짜 남한강 바로 앞에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주소

경기 양평군 개군면 여양로 2111

 

📍 주차장

가게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 운영 시간

매일 10:00~21:00

 

 

 

 

 

 

 

 

 

 

방문 후기

카페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사진은 따로 없지만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사진 속 6인용 우드슬랩테이블은 참 고급져보여서, 나중에 넓은 집에 살게 된다면 저런 스타일의 식탁을 두고 싶긴 합니다.

 

 

 

 

음료 종류는 다양합니다. 시그니처 메뉴로 여양라떼와 여양슈페너가 있어요. 여양라떼는 어떤 맛일지 무척 궁금했지만, 전날 먹은 칼국수가 너무 매웠는지 배탈이 나는 바람에 따뜻한 자몽차를 마셨습니다. 남편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네요. 커피 맛은 무난했습니다. 

 

 

 

 

음료 가격은 무난한데, 케이크는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긴 합니다. 뷰가 좋은 카페는 어디든 음식 값이 다소 높게 책정되는 것 같습니다. 리뷰를 보니까 크로와상도 있던데, 평일 오전에는 매대에 보이지 않았네요.

 

 

 

 

가게 내부는 식물들로 초록초록합니다. 야외에도 다양한 테이블이 있습니다. 야외석이 뷰즐기기에는 훨씬 좋지만, 여름이라서 벌레가 좀 있더라고요. 벌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실내 테이블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바로 아래에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왼쪽 사진에 헬멧만 살짝 보이네요. ^^;

카페와 자전거 도로는 계단으로 연결됩니다. 카페 바로 옆에 emart24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자전거 타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쉼터가 될 듯하네요.

 

 

 

 

야외테이블은 편의점 테이블, 바테이블, 벤치, 그네의자 등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그네의자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며 남한강변을 감상했는데, 온도도 적당하고 바람이 솔솔 불어와 정말 좋았습니다. 

 

 

 

 

흔들의자에 앉아서 찍은 사진은 음료가 전부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사진 찍기도 귀찮았나봅니다. 

 

 

 

 

여양로 2111은 주차공간도 널널하고, 강변 바로 앞이라 바람 쐬기에는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이포보를 쭉 돌아다녔는데, 남한강 근처에서 바람 쐴만한 곳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당남리섬도 코로나로 휴업 중이라 차로 들어가는 길은 막혀있었습니다.

 

여양로2111은 천서리 막국수에서 양평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이포보 근처에서 드라이브 하신다면, 천서리 막국수를 드시고, 후식으로 여양로2111에 들르셔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