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당동::벤탄빌라 - 순한 맛의 동남아 음식 전문점

반응형

동네에 새로 생긴 동남아 음식 전문점 벤탄빌라에 다녀왔습니다. 해외 여행은 못 가지만, 그래도 이국적인 음식이라도 먹으면서 코로나 시기를 견뎌나가는 것 같아요. 언젠가는 현지에서 음식을 맛볼 날을 기대하며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벤탄빌라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입니다. 인더비엣과 약간 비슷한 컨셉인 것 같아요.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봤을 때 인더비엣은 좀 더 베트남 느낌이라면, 벤탄빌라는 태국 느낌에 가까운 듯합니다. 그렇지만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어요.

 

 

 

 

벤탄빌라 기본정보

주소: 경기 군포시 용호2로 63-8 금당빌딩 2층

영업 시간: 매일 11:30~22:00 (Breaktime: 평일 15:00~16:30)

주차: 건물 뒷편에 주민센터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 정보

벤탄빌라는 특정 동남아 국가가 아닌, 전반적인 동남아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쌀국수, 팟타이, 나시고랭, 똠양꿍 등 다양한 동남아 음식들이 있습니다.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과 같은 단품요리의 가격대는 10,000~12,000원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기 전에 가볍게(?) 먹을 요량으로 에그쉬림프 팟타이와 카오팟무쌉을 주문했습니다.

 

 

 

 

 

에피타이져 단품(짜조, 새우춘권, 고이꾸온, 까이텃 등)은 6,000원~8,000원 정도 합니다. 애피타이저는 담백하게 먹고 싶어서 고이꾸온을 하나 주문했어요.

 

메인 요리는 태국 요리가 거의 주를 이루는데요, 15,000원부터 23,000원까지 가격 범위가 넓습니다. 뿌팟퐁커리나 팟프릭탈레처럼 해산물이 주가 되는 요리는 아무래도 비싼 편입니다. 

 

 

 

 

 

세트 메뉴도 있고, 평일 런치용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세트 메뉴에는 기본적으로 쌀국수가 들어있습니다. 다음에 오면 쌀국수를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방문 및 식사 후기

벤탄빌라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꽤 멋진 편이었습니다. 동남아스러운 조화 식물들(퀄리티가 높아서 진짜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예쁜 라탄 의자와 라탄 조명이 동남아 분위기에 한 몫했습니다. 여기에 코끼리 소품도 빠질 수 없지요.

바닥재도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톤플로어예요! (스톤 플라워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바닥재인데요, 모던하면서도 해변가 느낌이 뽝! 나거든요. 갑자기 딴 길로 샜네요...^^;)

 

제가 사진을 대충 찍어서 그렇지, 인스타 갬성이 뿜뿜한 곳이었습니다. 여자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었어요.

 

 

 

 

 

고이꾸온이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고이꾸온의 비주얼과는 달리, 약간 김밥처럼 생겼습니다. 보통 한 입에 먹을 수 있지만, 이 고이꾸온은 그러기엔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원래 새우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설명에도 새우가 들어있다고 하던데... 눈으로 봤을 때는 새우는 안보였습니다. 맛으로도 새우는 찾을 수 없었고요. 애피타이저로 샐러드 대신 상큼하게 먹기에는 좋은데, 살짝 아쉽긴 합니다.

 

 

 

 

 

카오팟무쌉은 태국식 돼지고기 덮밥요리입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태국 요리 중 하나예요. 카오팟무쌉은 그렇게 어려운 요리처럼 보이진 않지만, 특유의 매콤짭잘하며 향신료 맛을 잘 살린 곳은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벤탄빌라 카오팟무쌉은 순한 편이라서 기대했던 정도의 맛은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잘 순화된 맛이었습니다. 동남아 음식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후기를 보니 에그쉬림프팟타이를 많이 주문하던데, 이유가 있네요. 주문한 음식 중에서 에그 쉬림프 팟타이가 제일 맛있었어요. 재료도 듬뿍 들어있고, 달달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소스가 매력적이었네요. 맵거나 간이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아이들과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벤탄빌라는 동남아 음식 전문점이기는 하나, 향신료가 센 동남아 음식을 한국적인 맛으로 조절하여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나이드신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은 익숙하지 않은 동남아 향신료나 고수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벤탄빌라에서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

 

 

내돈내먹리뷰

 

 

 

반응형

댓글(5)

  • 2021.07.08 08:53 신고

    약간 한국화된 동남아 음식으로 봐야겠네요.
    현지맛 강한 음식도 좋지만 이렇게 한국분들 입맛에 맞게 조절된 음식들이 어쩔때는 맛의 기준으로는 더 맛있게 느껴질때가 있더라구요.
    공감과 ㄱㄱ 꾹 누르고 갑니다. ^^

    • 2021.07.10 13:29 신고

      맞습니다^^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는 해외여행가시면 음식때문에 고생하시는데,
      한국화된 베트남 음식은 잘 드실것 같거든요.
      반면 남편은 오로지 현지맛만 선호해서 한국화된 맛을 싫어하더라고요.
      저는 반반입니다^^

  • 2021.07.09 19:33 신고

    매료점님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ㅋㅋ 고등학교 나온 동네인데 이제는 동남아 음식점도 생기고 정말많이 발전했어요 당동 ㅋㅋ 담에 가게되면 한번가봐야겠어요 ㅋㅋ

    • 2021.07.10 13:44 신고

      오 그러시군요. 혹시 용호고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저도 평촌에서 학교 나와서 반갑네요~!

  • 2021.08.12 15:18 신고

    네 용호고 맞아요 ㅋㅋ 매료점님은 평촌고나 백영고로 추측해봅니다 ㅋㅋ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