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포보::천서리막국수 본점에서 막국수 먹다.

여주 이포보에 있는 유명 맛집, 천서리 막국수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기본 정보

📍 주소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여양로 1974

 

📍 주차장

가게 앞에 넉넉한 크기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 운영 시간

매일 10:30~20:30

 

 

 

 

 

 

 

식사 및 방문 후기

천서리 막국수 본점입니다. 12시쯤 들어갔는데 주차장이 절반 정도 차 있었어요.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어서 좋더라고요.

 

 

 

 

가게 입구에는 편육, 만능장, 여주쌀, 건국수, 메밀가루, 콩국수 분말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육은 16,000원, 막국수는 종류 불문 8,000원입니다. 만두는 7,000원입니다. 일반비빔막국수와 동치미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어서, 뜨끈한 육수 국물이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밑반찬은 2개-백김치와 무김치가 나옵니다. 제 입맛에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백김치가 맛있게 느껴졌어요.

 

 

 

 

비빔막국수입니다. 김, 오이, 배, 계란과 살얼음이 살짝 낀 양념장이 들어있어요.

 

처음에는 맛있게 먹었는데, 먹을 수록 매운 맛이 올라오더라고요. 전에 먹었던 인덕원 비빔국수보다는 많이 매운 편입니다. 양념장이 꽤 셉니다. 제가 매운 음식을 아주 잘 먹는 편은 아니라서 나중에는 배가 살짝 아팠습니다. 메뉴판을 다시 보니, 메뉴명 옆에 고추가 3개 표시되어 있었어요.

 

일반이 이 정도인데, 고추가 5개 표시되어 있는 매운비빔막국수는... 생각만 해도 후덜덜합니다. 그런데 옆옆 테이블에서 매운비빔막국수를 주문하신 분이 있었어요.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정도는 매콤한 음식 정도...이려나요? 하하

 

 

 

 

동치미 막국수입니다. 이 음식은 국물이 진짜 시원했어요. 저는 원래 비빔 쪽을 더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동치미 막국수가 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여름에무척 잘 어울릴 것 같은 음식이에요. 매운 걸 못 드시는 분은 동치미 막국수가 제격일 것 같네요.

 

동치미는 메밀과 찰떡궁합이라고 합니다. 살리실아민·벤질아민 같은 메밀의 독소 성분을 동치미 무가 중화해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천서리 막국수의 가장 차별화 포인트라 한다면 이 메밀면인 것 같아요. 쫄깃하면서도 메밀면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역시 전국구 맛집이라 무척 맛있네요.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