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파장동::천년셀프풍천장어 직판장 - 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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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을 맞아, 남편과 풍천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요새 4단계라 퇴근 후 바로 집으로 가지만, 중복인데 그냥 지나치긴 아쉽더라고요. 삼계탕집에 가려다가 손님들이 정말 많아서 천년셀프풍천장어직판장으로 목적지를 변경했습니다. 

 

 

 

기본 정보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82-7

영업시간: 11:00 ~ 22:00 으로 추정 (다른 지점의 영업시간을 참고하였습니다.)

전화번호: 031-271-6843

주차: 가게 입구에 5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100대 주차 가능하다고 하는데, 주변에 주차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방문 및 식사 후기

퇴근 후 도착하니 거의 8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각이었어요. 저녁시간이 다소 지나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게 앞에 바로 주차할 수 있었어요.

 

장어 1kg에 29,900원으로 유명한 집인데, 저희가 간 중복날에는 32,900원으로 다소 올랐습니다. 여름+몸보신 음식으로 인기가 높아지나 봅니다. 32,900원도 예년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가격이 있으니 조금 아쉬웠네요.

 

 

 

 

 

천년셀프풍천장어직판장의 메뉴판입니다. 차림비는 1인당 3,000원입니다.

 

장어는 앞서 언급한대로 32,900원인데요, 머리+뼈+내장+장어피를 뺸 실무게는 약 500g입니다. 구우면 더 줄어들겠죠? 그래서 1kg로 2인이 먹기에는 살짝 부족한 것 같습니다.

 

명이나물도 따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3,000원이면 다소 비싼 것 같아요. 그래도 명이나물을 대신할 깻잎이 있으니 굳이 주문을 하진 않았습니다. 냉면, 누룽지 등의 후식 가격은 무난한 편인 것 같네요.

 

 

 

 

 

'셀프' 풍천장어 직판장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직접 세팅해야 합니다. 셀프바에는 접시, 가위, 집게, 쟁반 같은 집기류부터 깻잎, 생강, 마늘, 양파, 김치, 쌈장, 상추, 물김치까지 다 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장어 1kg를 주문하고 부지런히 날랐습니다. 

 

 

 

 

 

대나무 숯을 써서 길쭉한 모양이에요. 대나무 숯은 처음 보는데 열기가 엄청 뜨거웠습니다.

 

 

 

 

 

장어 1kg(실무게 500g)이 나왔습니다. 올해 봄에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바베큐 구이로 2번 먹었었는데요, 그때보단 양이 적게 느껴졌어요. 보통 1kg이면 실무게가 700g 정도 나오는데 조금 의아하긴 했습니다. 장어 가시를 철저히 발라낸 건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가게마다 다르지만 손질하면서 잔가시 정도는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숯불에 구우면 가시가 잘 부서지기 때문에 크게 걸리적거리진 않지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장어가 숯불에 열심히 구웠습니다. 껍질은 잘 타기 때문에 배쪽 위주로 잘 익혀주었어요.

 

 

 

 

 

셀프바에는 달콤소스만 있는데, 직원 분께 문의하면 매운맛 소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식당은 다소 한산했습니다. 6시 이후 2인 이상 집합금지의 효과가 무섭습니다. 후기를 보면 원래 손님이 바글바글한 식당이었거든요.

 

 

 

 

 

열기도 세고, 장어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 계속 불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처음 구울 때는 계속 옮겨주느라 바빴습니다. 그럼에도 살짝 그을렸어요. 

 

장어 맛은 다소 풍미가 있진 않았어요. 장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굽는 향은 참 좋았는데 맛은 조금 아쉬웠네요. 요새 저렴한 가격에 풍천장어를 판매하는 직판장이 많아졌는데, 장어 맛이 예전 같지 않다는 후기가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들어 느끼는 점인데 장어의 가격이 낮아지고 대중화된 대신, 옛날에 먹던 그 맛은 안나는 것 같네요.

 

 

 

 

 

1kg를 다 먹고 추가 주문을 했는데요, 불 세기도 조금 잦아들어서 한결 편하게 구웠습니다. 불이 약해진만큼, 익히는 데도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더 드시려면 미리 주문하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불판 구석에 은박지에 참기름을 붓고 마늘을 구웠습니다. 기름에 구운 마늘도 진짜 별미죠!

 

 

 

 

 

장어 2kg를 맛있게 구워 먹었습니다. 이 정도 먹으니 속이 좀 든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 2인 기준 1.5kg 정도 먹으면 알맞은 편입니다.)

 

 

 

 

 

후식으로는 비냉을 주문했어요. 비냉은 양이 제법 되어서 남편과 나눠 먹었습니다. 저는 비냉과 물냉사이, 축축한 냉면을 좋아하는데, 냉면 육수를 따로 주셔서 좋았습니다. 

 

장어 2kg, 상차림비(인당 3,000원), 냉면, 음료까지 등 총 84,800원이 나왔습니다. 장어가 저렴해졌다고 해도, 역시 돼지고기보다는 비싼 것 같아요. 그래도 여름철에 스태미나를 높여주는 음식으로 장어만 한 게 없지요. 내년에는 장어 가격이 많이 오른다는 소문도 있으니, 올해 장어를 많이 먹어두어야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말복에 장어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내돈내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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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2021.07.24 14:38 신고

    올해 장어 가격이 내렸긴 하지만 아직은 싼편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몸보신 제대로 하고 오셨습니다. ^^

    • 2021.07.25 18:38 신고

      봄에는 진짜 인터넷에서 엄청 싸게 샀었는데, 여름이면 오른다고 하더라고요 ㅠ 나이가 먹을수록 몸보신을 열심히 하게됩니다.흐흐

  • 2021.07.24 20:02 신고

    북수원에 이런곳이 있었군요!!😃

    • 2021.07.25 18:39 신고

      네 유독 수원에 풍천장어 직판장이 많은 것 같았어요 ㅎㅎㅎ

  • 2021.07.25 18:36 신고

    안녕하세요😀
    우연히 블로그 통해서 타고 들어왔습니다. 맞구독 하고 앞으로 자주 소통 및 방문하고 싶어요. 먼저 구독하고 갈테니 제 블로그도 놀러와 주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ㅎ

  • 2021.07.25 19:15 신고

    요즘 장어가 유행하다고 하던데 잘보고 구독하고 갑니다.

  • 2021.07.26 10:23 신고

    장어에다가 몸보신 하고 싶습니다.
    좋은 장어 맛집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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