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파리::Allard - 클래식한 프랑스 요리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구마적입니다. 2022년 10월에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장 중 하루의 자유시간이 허락되어 루브르 박물관을 둘러보고, 파리 골목에 위치한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1932년에 오픈한, 90년이 넘은 멋진 레스토랑을 소개할까 합니다. 고전적인 분위기가 있으면서 가성비까지 좋은 ALLARD라는 곳입니다.
식당 정보
구글 정보
식당 정보, 리뷰, 위치 등은 아래 구글 지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Allard/@48.8533444,2.338439,17z/data=!3m1!4b1!4m12!1m6!3m5!1s0x47e671def962d67d:0x666528ae27ff4cd8!2sAllard!8m2!3d48.8533069!4d2.340993!3m4!1s0x47e671def962d67d:0x666528ae27ff4cd8!8m2!3d48.8533069!4d2.340993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식당 웹사이트
https://www.restaurant-allard.fr/en/
Restaurant Allard in Saint Germain des Prés Paris 6, by Alain Ducasse
Located in Saint Germain des Prés, in the 6th arrondissement of Paris, discover Le Restaurant Allard by Alain Ducasse, one of the last authentic bistros in Paris.
www.restaurant-allard.fr
해당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식당 방문 후기


Allard의 위치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센강을 건너면 갈 수 있는 쎈느가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쎈느가의 풍경은 현대와 중세시대 유럽이 합성된 느낌이었습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 파리에 와 있다는 것을 더욱 실감이 났습니다(개인적으로 관광지보다 더 좋았네요). 이 날은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일하는 2일 동안 화창한 날이 계속되었었는데 아쉽더군요.
현지 유학생의 추천을 받아 가려고 했던 식당이 있었습니다만, 이날 휴업이었더랍니다.ㅠㅠ 하는 수 없이 근처에 문을 연 식당을 찾았고, 구글 지도의 평점과 리뷰를 보고 ALLARD를 선택하였습니다. 많은 프랑스인들이 영어를 할 줄 몰라 걱정했으나, 다행히 이 식당은 직원 모두 영어를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외부도 상당히 클래식한 느낌이었는데, 내부 인테리어 역시 비슷한 무드를 이어갔습니다.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었습니다. 저는 예약을 하지 않고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통로 쪽에 위치한 작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런치메뉴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메뉴판의 음식 이름이 필기체로 되어있어 읽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결국 종업원분께 일일이 물어봐서 주문을 했습니다. 런치메뉴의 구성은 음료를 제외하고 스타터, 메인 메뉴, 디저트 3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34유로로 약 5만 원 후반입니다.

런치메뉴가 아닌 구성으로 주문하시려면 위의 메뉴판과 같으며,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주변 테이블의 음식들과 리뷰를 보니, 시간과 돈의 여유만 된다면 여기서 프랑스 코스요리를 제대로 즐겨보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식전 빵과 메인 요리에 곁들여먹는 오이무침 같은 것이 나왔습니다. 음료는 에비앙 일반 생수 한 병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첫 번째, 스타터로 나온 수랑튀김과 헤이즐넛입니다. 짭짤한 소스와 헤이즐넛 수랑을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한국에서 먹던 음식과는 다른 맛이 나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튀김과 헤이즐넛을 와인이 아닌 물과 먹으니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와인이나 맥주 한 잔과 같이 먹을걸 후회가 됩니다.


두 번째 메인 요리인 토끼고기를 곁들인 파스타입니다. 파스타 위에 놓인 토끼고기 스테이크를 옆의 접시에 놓고 썰어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토끼고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담백하고 아주 깔끔했습니다. 생면 파스타 또한 아주 맛있었습니다.


세 번째, 달달한 타르트입니다. 프랑스 디저트는 정말 혀가 얼얼할 정도로 달았습니다. 아마 한국보다 진하게 커피를 마시는 문화라 그런 듯합니다. 그래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보통 프랑스의 외식물가는 한국보다 매우 비쌉니다. 이런 곳에서 현지 식당의 느낌을 적당히 느끼면서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기본 구성만으로 식사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만, 현지의 풍경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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