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의 커피 - 용인 고기리 계곡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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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기리에 있는 홍대의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홍대의 커피와 아주 가까운 퍼플래빗이 목적지였지만(뷰맛집 카페는 아니라 주차가 널널할 것 같았음), 2021년 4월 30일 자로 영업을 종료하고 가로수길로 이사(!)를 간다고 문 앞에 붙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길 대각선 건너편에 보이는 홍대의 커피를 찾아갔습니다.

 

 

 

 

고기리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기도 하고 길을 넓히는 공사가 한창이라 교통정체가 심하지만, 계곡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조금씩 여유로워집니다.

 

홍대의 커피는 주차공간이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1~2칸 정도는 비어있는 듯 했습니다. 좌석도 여유가 있는 편이었는데요, 홍대의 커피는 고기리 계곡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어서 초입에 있는 식당과 카페보다는 한적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사람들이 많고 바글바글한 카페보다는 훨씬 좋았어요.

 

 

 

 

 

 

 음료와 베이커리

아메리카노는 5,300(hot)/5,800(ice) 였고, 그 외 음료는 6,000~7,000원대였어요.

 

브런치&샌드위치 메뉴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15,000~18,000원 정도이며, 타이비프 샐러드/새우로제파스타/새우버거/닭가슴 샌드위치 등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11:00~15:00로 이용 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홍대의 커피에서 판매 중인 빵입니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빵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크림빵이나 소시지빵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빵 가격이 비싼만큼, 빵 사이즈도 큽니다. 남편과 치즈스틱을 하나 사서 나눠 먹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치즈스틱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는 양도 많고 맛도 좋았고요, 빵도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빵은 자극적이지 않은 단짠의 조화가 좋았고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렸습니다.

 

 

 

 

 

 

야외 테라스

홍대의 커피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계곡뷰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고기리에는 계곡뷰 카페가 많지만, 계곡마다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 다르니까요. 특히 이 날은 날씨가 정말 끝내주게 좋아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힐링이 되었습니다.

 

실내 좌석은 다소 비어있는데, 야외 테라스 좌석은 꽉 찼습니다. 저희도 빵을 먹으면서 밖을 보고 있다가 빈자리를 발견하고 바로 옮겼어요.

 

 

 

 

카페 한켠에는 너무나 예쁜 핑크 수국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점점 못말리는 식물덕후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저녁 쯤에 전구가 켜지면, 그 나름대로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조금 촌스럽게도... 닭백숙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어릴 때는 계곡 근처의 ○○가든이라는 이름의 식당에서 먹었던 것 같은데, 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외출데이트를 하더라도 사진을 잘 안찍었는데요, 야외테라스 분위기가 너무 산뜻해서 오랜만에 많이 찍었습니다.

 

 

 

 

고기리는 서울과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꽤 가까우면서, 계곡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예전부터 좋아하던 곳이었어요. 그런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오랜만에 왔더니 많이 변했더라고요. 새로운 가게도 많이 생기고 힙해지는 느낌입니다. 홍대의 커피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고기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

 

 

 

 

 

홍대의 커피 가는 길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23

 

 

 

내돈내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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