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디움 스트로베리스타 & 스파이더 구입과 분갈이

봄이 되니 가드닝의 늪에 빠졌습니다. 덕분에 블로그도 소홀해졌네요. 기존 식물은 분갈이를 해주고 있고, 다양한 식물도 조금씩, 계속 들이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어디에 둘지 걱정되긴 하지만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하려고요!

 

너무나 키우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어서 계속 고민했던 칼라디움 2종을 새로 들였습니다. 하얀 잎에 딸기우유가 묻어있는 듯 핑크색 점이 사랑스럽게 묻어있는 스트로베리스타와 짙은 붉은색이 매력적인 스파이더입니다. 구근부터 키울 자신이 없어서 유묘로 주문했습니다.

 

 

 

 

 

2021년 3월 30일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포장부터 뜯고 상자에서 꺼내 주었어요. 칼라디움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분 윗부분은 물에 젖은 휴지로 덮혀져 있었습니다.

 

잎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이상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잎은 만져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얇아서 놀랐어요. 분갈이할 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1년 3월 30일

오묘한 붉은 색의 잎을 가진 칼라디움 스파이더입니다. 스트로베리스타와 묶음으로 팔고 있어서 샀는데, 실물이 더 예쁘네요. 가장 작은 잎은 하엽질 기미가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2021년 3월 30일

칼라디움 스트로베리스타는 정말 너무너무 예쁩니다. 칼라디움 종류 중에서도 인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저도 어떤 블로그에서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고, 결국 지름까지 이어졌습니다. 흐흐

 

 

 

 

 

2021년 3월 31일

분갈이가 끝난 모습입니다. 집에 있는 12cm 슬릿분에 심어줬어요. 그냥 상토에 심어도 된다고 하지만, 과습일 경우 하엽이 지고 뿌리가 녹는다고 들어서 펄라이트를 20% 정도 섞어 조심히 심어주었습니다. 귀하신 분들이니까요. (펄라이트를 40%까지 섞어서 키우는 경우도 많은 듯합니다.)

 

열대야님 블로그의 칼라디움 Q&A 글을 보니, 구근의 5배 크기의 화분에 심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구근 크기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심어놓고 보니 조금 작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분갈이를 한 번 더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21년 3월 31일

스트로베리스타 분갈이를 하는 과정에서 흙덩이가 쪼개져서 기겁했습니다. 뿌리 다칠까 봐 후다닥 수습하고 분갈이를 마무리했는데, 다음날 문제가 생길까 봐 미리 잎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2021년 4월 1일

다행히 이틀이 지나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베란다에서 가장 볕이 좋은 데에 놔주었더니 잎이 조금 투명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첫날보다 잎이 튼튼해진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예쁘게 잘 키워가면 될 것 같습니다 :)

 

 

 


 

 

칼라디움은 천남성과의 열대 구근식물반양지+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추위에 매우 약하다고 합니다. 생육 최저온도가 15도이고, 웬만하면 20도 이상 환경에서 기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찬물을 줘도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구근식물이라 가뭄에 강하므로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쓰고,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된다고 합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잎이 시들해지며 동면에 들어가고, 동면 과정에서 구근이 성장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잘 키워서 동면하고 깨어나는 과정까지 기록해보고 싶어요. 칼라디움에 대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가드닝 경험을 나눠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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