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댕리단길::타이마실 - 태국음식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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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금요일 저녁을 맞이하여 안양일번가 건너편에 위치한 안양 댕리단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태국 음식으로 메뉴를 신속하게 정하고 댕리단길 모서리에 있는 타이마실에 다녀왔어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태국 음식점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풍겨 좋았습니다 :)

 

 

 

 

 

가게 내부모습입니다. 번화가에 있는 동남아 음식점에 가면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는데, 이곳은 깔끔하면서도 동네 식당에 온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리창에 붙어있는 메뉴광고입니다. 사전예약을 하면 메뉴판에 없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라 그런지 인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인스타를 통해 식당의 신메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사실 이곳은 코로나 이전에는 평일 저녁에도 사람이 꽉 찰 정도로(가게 뿐만 아니라 거리전체가...) 댕리단길 맛집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댕리단길 자체도 사람이 많이 줄고 식당 좌석도 여유가 좀 있었어요.

 

 

 

 

 

메뉴판입니다. 메뉴 구성은 상시메인메뉴 4종, 인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월간메뉴가 있고, 식사류 4종, 사이드메뉴 9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양은 저희 부부 기준(잘 먹는 편인..^^) 메뉴 1개, 식사 1개, 사이드 2개, 주류 약간이면 식사 겸 안주로 배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데이트 하는 커플 기준 식사를 목적으로 가신다면, 메뉴 하나 식사 하나 음료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이날 저희는 '뿌빳뽕커리', '팟타이꿍', '싸이끄럭'을 시켰습니다. 참고로 뿌빳뽕커리를 시키시고 밥을 드시고 싶으시면 별도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식사인 관계로 공깃밥을 시켰습니다. 

 

 

 

 

 

팟타이꿍이 먼저 나왔습니다. 태국의 가장 대중적인 볶음면으로 라임을 뿌리고 땅콩을 비벼서 먹으시면 됩니다. 매콤하게 태국고추가루를 조금 뿌려서 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고요!

 

 

 

 

 

뿌빳뽕커리 입니다. 양념이 되직하고 녹진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식당마다 양념이 묽고 많은 집도 있고, 타이마실처럼 진하고 찍먹 느낌의 양념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밥 비벼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바싹하게 잘 튀겨진 게에 맛있는 커리 양념을 비벼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은 안남미와 국내산 쌀이 섞였다고 하는데, 국내산 쌀 비중이 좀 더 높은 것 같아요. 100% 안남미로 운영하는 식당은 생각보다 드문 듯합니다. 그래도 저 카레 양념에 밥을 쓱쓱 비벼서 먹으면...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생각나네요. :)

 

 

 

 

 

다음은 '싸이크럭' 입니다. 어떤곳은 '싸이콕'이라고도 하는데, 태국식 소시지입니다. 타이마실은 특이하게, 마늘, 태국고추, 고수, 캐슈넛과 나오는데 사이크럭 한조각과 사이드 음식을 곁들여 먹으면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남편은 이 메뉴가 나오자 신나게 맥주 한 잔을 드는데 너무 행복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추가적으로 얌운센을 하나 시켜먹었습니다. 일종의 태국식 샐러드인데 눈에 띄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이외에 똠양꿍도 추천드려요. 면사리를 따로 주시는데, 술안주로도 해장용으로도 좋습니다.

 

유명한 안양일번가도 좋지만, 댕리단길로 넘어오셔서 이곳 '타이마실'에서 식사와 안주를 즐기시는건 어떨까요? 감성적인 분위기의 재미나고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타이마실 가는 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양화로72번길 83-2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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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 2021.03.25 12:28 신고

    옛날 감성에 위트가 넘치는 식당이네욬ㅋㅋㅋ
    전단지 엄청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 2021.04.03 10:27 신고

      전단지 정말 레트로 느낌을 살려서 잘 만든 것 같아요.^^

  • 2021.03.25 13:47 신고

    안양에도 태국 음식점이 있었네요...
    이전에 타이뻬이 주재원으로 있을 때 태국 음식점은 고급 식당이어서
    접대나 한국에서 출장자 오면 반드시 데려가던 곳이었는데,,,
    태국 음식 그리웠었는데,,,한번 가봐야겠어요...ㅎ

    • 2021.04.03 10:37 신고

      헉 주재원 나가셨다니... 비와테님 굉장히 능력자셨군요..!!
      비와테님이 다녀오셨던 고급 식당만큼 맛있지는 않겠지만, 추억을 되살리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 2021.03.25 18:37 신고

    아~~ 이건 오늘도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꼼이입니다
    ㅎㅎㅎ
    독특함과 다양성의 존재에 대한
    끊이없는 노력이라 생각됩니다

    꼼이는 먹는것만 먹죠..
    꼼이는 먹은것 중 맘에 드는것만 먹죠...
    ㅋㅋㅋㅋ
    입이 짧지는 않습니다
    못먹는게 없을 정도인데

    꼼이도 이런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ㅎㅎㅎ

    • 2021.04.03 10:44 신고

      저는 꼼이님과는 완전 반대네요!
      세상은 넓고 식당은 많다! 주의라, 자꾸 새로운 곳을 찾아다닙니다.
      그래서 실패도 많이 해요...
      실패하면 포스팅 거리가 날라가죠...하하

  • 2021.03.26 21:37 신고

    오! 한번 가보고 싶은 태국마실이에요!😲

  • 2021.03.30 18:27 신고

    안양에도 댕리단길이란게 생겼군요.. 중고등학교때 안양일번가만 나가곤 했는데 ㅋㅋ
    다음에 한번 들려봐야겠어요 타이마실 ㅋㅋ

    • 2021.04.03 10:49 신고

      엇 저도!!!! 중고등학교 때 평촌에 살아서 안양일번가, 범계역 부근 많이 나갔어요..!! 무척 반갑네요!

  • 2021.04.04 18:58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04 23:16

      비밀댓글입니다

  • 2021.04.05 07:52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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