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당정역::448 돈가스 - 도드람한돈 인증받은 맛있는 돈까스집
오랫만에 동네 단골 돈까스집을 찾았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숙성 생등심으로 만들어 정말 맛있는 448돈까스를 소개합니다 :)
한세대학교 정문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한 4년 전 쯤인 것 같은데요. 원래 주먹 고기를 파는 가게였는데 메뉴를 바꾸시는 듯 하더니, 어느 날부터 주먹고기가 사라지고 돈까스 가게가 되었죠. 돈까스가 정말 맛있어서 손님도 늘 있고, 배달도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도드람한돈 인증점입니다. 국내산 생등심을 48시간동안 숙성한다고 해요. 그래서 돈까스 집 이름이 448인 것 같습니다. 4가 2번 붙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가격은 최근에 1,000원이 올랐더라고요. 그래도 물가 수준과 가게 위치를 생각하면 적정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매콤크림 돈까스와 448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무절임과 깍두기가 나옵니다. 돈까스에는 깍뚝무가 참 잘 어울립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뉴가 나왔습니다. 두툼한 돈까스와 밥 한스쿱, 들깨 드레싱이 얹어진 샐러드와 마늘빵 한 조각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들깨 드레싱이 돈가스의 새콤달콤한 소스와 잘 어울려서 아주 좋아합니다.
매콤크림 돈까스는 크림에 매운 맛을 섞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처음 매콤크림 돈까스를 먹었을 때는 너무 매웠는데, 지금은 적당히 매운 맛으로 바뀌었네요. 3년 정도 지나니 맛이 안정화 된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미소된장국 대신 국수도 나오는데, 사진찍는 걸 깜박했네요. 국수도 별도 메뉴로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448 돈까스 메뉴의 특징이자 매력은 바로 특제미소/된장소스입니다. 다른 돈까스 가게에서는 보기 힘들지요. 돈까스에 미소된장소스를 푹 찍어 먹으면 정말 맛나요.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만한 소스라고 생각합니다.
뽀얗고 두꺼운 돈까스 속살 보이시나요? 숙성 생등심 고기라 그런지, 아주 보드랍고 야들야들합니다. 습식 빵가루로 튀겨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동네에만 머물러있기 참 아쉬운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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