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다음날 첫 끼는 역시 라면이다.
어제 남은 고기와 소시지를 넣고 만든
짜파게티와 간짬뽕.
홈플러스에서 겨우 찾은 간짬뽕♥
정말 맛있는데, 파는 곳은 거의 없어서
아예 단종된 줄 알았다.
계곡 가는 길.
아직 날이 추워서 살짝 발만 담그러 갔다.
차도 옆을 조심해서 걸어갔다.
깊은 곳은 수심이 1m? 가 넘는 정도라고 한다.
물이 정말정말정말 차갑다.
뜨거운 한여름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좋을 것 같다.
7월 초에 물놀이하기 쬐끔 빠른 느낌.
귀여운 다슬기가 발에 치일 정도로 많다.
쪼매난 송사리도 아주 많이 보인다.
풍경소리가 참 좋아서
걸어다닐 때마다 툭툭 치고 다녔다. 흐흐
마지막으로
황둔찐빵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찐빵가게가 많았는데
그 중에 '47년 전통'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황둔 공순희 쌀진빵'에서
모둠 쌀찐빵을 3박스 샀다.
고구마 앙금과 팥 앙금이 있었는데,
둘 다 앙금이 적당히 달아서 내 입맛에는 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