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밤부베베 손수건 + 천기저귀 초기 세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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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3주 차! 슬슬 출산/육아 용품을 정리하고 세팅하고 있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물려받거나 선물 받은 물건들은 일단 창고에 쌓아두었는데 참 많네요. 여름에 태어날 아기라 주로 에어컨이 있는 거실에서 생활을 할 듯하여, 아기방은 따로 만들지 않았고, 여름 이후에 대대적인 재배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 중입니다.

 

 

 

 

아무튼 재택근무로 미뤄두었던 세탁부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는 삼성 플렉스워시에요. 2019년 제품인데요, 상단부에 미니 통돌이(콤팩트워시), 하단부에 드럼 세탁기(애드워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기 빨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칫솔로 ①세제 투입구와 유연제 투입구 청소를 하고, ②무세제 통세척을 했습니다. 무세제 통세척은 뜨거운 물로 내부를 빡빡 청소하는지 다용도실에서 세탁소 냄새가 나더라고요.

 

 

 

 

손수건은 익히 알려진 밤부베베 제품을 샀어요. 시그니처 거즈손수건 퓨어 30장 + 시그니처 엠보손수건 아기꽃망울 10장으로 총 40장 준비했습니다.

 

보통 아기 손수건은 40~50장 정도 준비한다고 하는데요, 아기옷 선물 들어오면서 손수건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아기옷 선물에 들어있는 손수건까지 세면 43장이네요. 그런데 옷선물에 포함되어 있는 손수건은 면 손수건이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구입하시는 손수건은 거즈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저귀도 밤부베베 제품으로 샀고, 시그니처 사각기저귀 퓨어 5장을 샀습니다. 보통 5~10장 정도 준비한다고 합니다. 남편이 천기저귀를 왜 사냐고 물었는데, 아기 목욕타월로도 쓰고, 속싸개로도 쓰고, 여름에는 이불로 쓰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아기손수건 초기 세탁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불필요한 미세 섬유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실시합니다. 그래서 애벌빨래용 세탁기보다는 일반 통돌이/드럼 세탁기 사용이 권장됩니다.

 

제가 구입한 밤부베베 시그니처 계열 제품은 먼지가 덜 나도록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상당히 많이 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초기 세탁 횟수는 1회를 권장하지만, 저는 3회 진행했습니다. 제 세탁기는 세탁용량이 23kg으로 큰 편이라, 권장 세탁량을 따르진 않고 한꺼번에 세탁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세탁 방법을 검색해보니, 저마다 조금씩 다르게 하시더라고요. 단, 중요한 점은 최대한 손수건/기저귀가 줄어드는 걸 막는 것이었어요. 저는 아래와 같이 진행했습니다.

 

초기 세탁 절차

  • 1차: 세탁(표준코스 / 세제 X) - 자연건조
  • 2차: 세탁(표준코스 / 세제 O) - 자연건조 - 건조기 침구털기 모드
  • 3차: 세탁(표준코스 / 세제 O) - 건조기 송풍 모드

 

※ 제가 사용하는 건조기의 침구털기 모드는 살짝 뜨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혹시 침구털기 모드 사용 시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면 돌리시면 안 됩니다.

 

 

 

 

기저귀와 손수건들

쭈글쭈글해지지 않도록 열심히 펴서 널었습니다. 기저귀와 손수건을 한꺼번에 널어놓으니 공간이 넉넉하진 않았는데요, 손수건은 얇으니까 살짝 겹쳐서 널어도 잘 마르더라고요. 

 

 

 

 

건조기 사용 결과

사실 아기 손수건 초기 세탁을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는데요... 이 먼지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먼지가 어마어마합니다.

 

왼쪽은 2번째 세탁-자연건조 후 건조기-침구털기 결과입니다. 오른쪽은 3번째 세탁 후 건조기-송풍모드로 돌린 결과입니다. 3회 세탁 후 먼지가 다소 줄어들긴 했네요.

 

 

 

 

손수건이 세탁과정을 거치면서 살짝 줄어들더라고요. 처음에는 손수건을 2cm 정도 겹쳐서 널었는데, 점점 겹치는 정도가 줄어들었네요. 거의 안 겹치고 널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처음부터 포스팅을 할 생각이었으면 길이를 재봤을 텐데 좀 아쉽네요)

 

 

 

 

손수건과 기저귀를 잘 접어서 마더케이 항균 비닐팩에 고이 넣어두었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귀찮은 일이었는데, 끝내고 나니까 왕뿌듯하더라고요. 그나저나 휴가를 내도 아기용품 준비하느라 참 바쁘네요. 유난 떨지 않는 엄마가 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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