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레스덴슈톨렌 1000g 직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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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독일 드레스덴 슈톨렌을 직구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슈톨렌이 유행이어서 유명 베이커리나 개인 케이크샵 등에서도 많이 팔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파는 슈톨렌 가격이나, 직구 가격이나 큰 차이가 없어서 직구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슈톨렌은 19,000원이고 배송비가 10,000원이 들었네요.

 

12월 8일에 주문해서 12월 13일에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포장부터가 딱 진짜 고급지고, 독일 + 겨울 + 크리스마스 느낌이 뿜뿜입니다. 후기에 보니까 현지에서 먹던 그 맛이라고 하는데, 저는 독일에서 슈톨렌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 맛을 모르겠지만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화살표 부분을 잡아 당겨서 상자를 열어봅니다. 그런데 저 부분을 당겨도 옆면도 뜯어줘야 열립니다. 당기면 왠지 멋지게 따라란~ 하고 열릴 것만 같았는데 말이죠. ^^;

 

 

 

 

두둥!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슈톨렌입니다!!!! 빵 위에 하얀 슈가파우더가 듬뿍 뿌려져 있고, 비닐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내년 5월까지로 꽤 길더라고요. 

 

 

 

 

생각보다 크기는 별로 안 컸어요. 제 손 보다 좀 더 큰 정도? 길이가 약 30cm 조금 안 됩니다. 그런데 이 빵이 1kg나 나갑니다. 꽤나 묵직한 느낌이에요. 

 

 

 

 

슈가 파우더가 엄청나게 뿌려져 있어서 보기만 해도 굉장히 달달한 느낌입니다. 이제 바로 먹어봐야겠죠?!

 

 

 

 

비닐을 뜯어내니 달달한 향이 느껴졌고, 반으로 자르니 럼에 절여진 과일향이 꽤 쎄게 올라왔어요. 진짜 엄청나게 촘촘하게 박혀있는 과일과 견과류가 보이시나요?? 달달한 과일 향이 안 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빵 밀도가 엄청 높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먹는 호밀빵과는 좀 달랐습니다. 썰 때도 거의 떡을 써는 느낌이었어요.

 

 

 

 

남편과 제가 먹을 빵 2조각을 썰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를 챡 붙여주고 최대한 밀봉을 해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올 때까지 천천히 먹을 생각이에요.

 

 

 

 

높은 밀도 답게 식감도 굉장히 묵직합니다. 그러면서도 촉촉해요. 한 조각 먹으면 진짜 배가 든든합니다. 왜 슈톨렌을 한 조각씩 썰어서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까지 먹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남편과 저희 엄마는 굉장히 평이 좋았어요. 커피랑 드셨거든요... 드레스덴 슈톨렌이 굉장히 달아서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리나 봅니다. 특히 저희 엄마는 과일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다고 하셨어요. 저는 임신해서 물과 함께 먹었더니 엄청 달아서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단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약간 불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커피나 홍차와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먹어본 슈톨렌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국내 슈톨렌은 호밀빵 특유의 폭신폭신한 식감도 약간 있는데, 드레스덴 슈톨렌은 상당히 꾸덕한 식감입니다. 그래서 조금씩 먹어도 꽤 든든해서 기분이 좋아요. 원래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 3주 동안 아껴먹는 빵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다 먹어버리고 싶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천천히 음미하면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독일 현지의 슈톨렌 맛을 느끼고 싶다면 직구로도 도전해 보세요! :)

 

 

 

내돈내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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