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중고거래?! 파라바라

아비뉴프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뭔가 카테고리가 통일되지 않은 물건들이 상자에 들어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비대면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습니다.

 

아비뉴프랑 2층에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총 18칸 중에 6칸에 물건이 들어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물건의 상태도 아주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인지 당근마켓보다는 가격을 제대로 쳐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건을 팔 때는 그냥 물건을 넣고 가격을 매기면 끝일줄 알았는데, 절차가 제법 복잡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냥 물건을 넣어두는 방식이라면, 중고물품이 많이 쌓일 것 같긴 합니다.

 

판매 방법은 앱 사용기에서 보여드릴께요.

 

 

 

 

구매 방법

구매는 쉽고 직관적입니다. 키오스크에서 구매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제품이 들어있는 박스칸을 선택합니다.

 

 

 

 

번호를 선택하고 상세정보 보기를 누르면, 판매자가 작성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아래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서 카드결제를 하면 됩니다. 비회원도 구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앱 사용기&판매방법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파라바라'를 검색해서 앱을 설치합니다.

 

 

 

 

파라박스앱에서 파라박스가 설치된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서울 7개 지역과 성남 판교, 수원 광교에만 있네요. 

 

 

 

 

앱에서는 특정위치의 파라박스에 파는 물건을 확인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 또는 휴대전화 번호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먼저 앱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올라온 물건을 보고 하트를 눌러 줍니다. 하트를 어느 정도 받으면 파라박스에 등록하고 판매를 할 수 있고, 판매가 되면 계좌로 돈이 입금되는 시스템입니다. 하트를 받아야 하니 물건의 퀄리티가 좋을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앱에서 실제 물건을 등록하는 화면입니다. 사진, 상품명입력, 카테고리 정하기 마지막으로 상품 설명을 작성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당근마켓하고 비슷하네요. 여기에 미개봉 새상품을 체크하도록 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자세한 기준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에 대한 신뢰점수가 있요. 거래후기나 신고 등의 데이터를 종합하에 나타내는 지표라고 합니다. 신규 회원은 3.0이 주어지네요.

 

 

 

아직 플랫폼 초기단계라 성장 중이긴 한데, 설치 장소가 많이 늘어나면 좋겠네요. 집 근처에 있다면 많이 애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