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풍력카페
안양/평촌::아버지의 일터였던 브라운핸즈 카페
안양/평촌::아버지의 일터였던 브라운핸즈 카페
2020.11.05아버지가 40년 동안 일하고 계시는 서원풍력이 평택으로 이전한 뒤, 브라운핸즈라는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회사를 겨우 10년쯤 다니고 찡찡대는 딸래미와는 달리,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한결같이 일하고 계시는 아부지 존경해요!)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서원풍력의 메인 공장은 쿠팡물류센터로 바뀌었고, 여기는 아부지 피셜로 작은 창고/협력업체 업무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정문 위쪽에 보면 서원풍력 제 3공장이라는 문구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서원풍력이 50년이 넘은 회사라, 건물과 바닥에 세월의 흔적이 상당합니다. 공장에서 쓰던 장비를 살려서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예전에 경비실로 쓰였던 곳은 이제 COFFEE LAB이 되었네요. 브라운핸즈의 장점은 넉넉한 주차공간이 아닐까 싶어요. 때때로 주차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