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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오클랜드::방구석에서 작년 여행 추억하기 (2)
뉴질랜드/오클랜드::방구석에서 작년 여행 추억하기 (2)
2020.07.13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와이헤케섬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했다. 환전도 안하고 여행간 사람답게, 전날 벼락치기 예약을 했다. 누군가 뉴질랜드 섬 트래킹을 추천했고, 뉴질랜드의 와이너리란 어떨까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다. (중요!! 와인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습니다.) 비싸서 그런가 투어 하루 전 날임에도 예약이 되었다. 예약이 완료되면 안내메일에 바우처와 영수증이 첨부되어 발송된다. 투어 금액은 19년 기준 183.6 뉴질랜드 달러였다. '뉴질랜드투어'에서 예약을 했는데 직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같지는 않고 중개만 맡는 듯 하다. 바우처에 따르면 투어 출발 시간은 11시였는데, 최소 출발 20분 전까지 오클랜드 하버에 있는 페리 터미널에 가서 체크인을 해야 했다. 창구가 많지..
뉴질랜드/오클랜드::방구석에서 작년 여행 추억하기 (1)
뉴질랜드/오클랜드::방구석에서 작년 여행 추억하기 (1)
2020.07.10작년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알람이 왔다. 맞다. 1년 전 나는 컨퍼런스에 발표하기 위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었다! 코로나가 온 세상에 창궐하기 전! 다들 아무렇지 않게 비행기 타고 외국으로 나가던 시절! 이제 여행을 못 가게 되면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졌다...:( 어쨌든 그때는 여행이고 뭐고, 결혼 준비, 신혼집 인테리어 공사에 학회 발표 준비까지 하느라 하루에 3~5시간 잤었다. 진짜 너무 힘들어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수없이도 되뇌이며 살았는데,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해진 과거로 남았다. 사진을 보면서 남은 기억의 조각을 기록해 본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라지만, 겨울이라고 엄청 춥지는 않았다. 쌀쌀한 늦가을 정도라 패딩은 필요 없었다. 결혼준비로 인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