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홈미니 개봉기 및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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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홈미니와 갤럭시 홈미니를 거의 동시에 구입했습니다. 갤럭시 홈미니는 정식 발매된 제품이 아니라서 현재는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서만 구할 수 있어요. 가끔 갤럭시 신제품 출시할 때, 사은품으로 증정했던 갤럭시 홈미니가 풀리는 것인데요, 현재 중고 시세는 미개봉은 약 50,000원, 개봉품은 35,000~45,000원 정도로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당근마켓에 알림을 등록해 놓았고 박스가 있는 깨끗한 개봉품을 35,000원 구입했습니다 :)

 

 

거실 사이드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어요. 단지처럼 생겼고, 구글 홈미니보다는 부피가 제법 있습니다.

적외선(IR) 리모컨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제품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좋습니다.

 

 

 

 

 

-+는 볼륨 조절 버튼, 왼쪽은 마이크 on/off 버튼, 오른쪽 점은 액션버튼입니다. 액션버튼은 나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데요,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시키기기도 하고, 알람/타이머가 울릴 때 끄기도 하고,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고 끊기도 하고, 빅스비가 음성으로 요청을 받아 처리 중일 때 강제 종료 시키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갤럭시 홈미니 가운데에 AKG 로고가 있습니다. AKG 사운드 기술을 사용해서, 제품 크기 및 가격대에 비해 음질은 꽤 들어줄만합니다. 지금 저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하나도 없어서, 갤럭시 홈미니로 음악을 틀곤 합니다(캐롤!). 반면 구글홈미니는 음질이 정말 많이... 별로입니다. 스피커이긴 하지만 음악 감상용으로는 전혀 아니네요.

 

하이 빅스비! 를 외치면 까만 링에서 하얀 빛이 납니다.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빨간색, 부팅 중일 때는 초록색 등, 상태에 따라 빛의 색깔이 달라집니다.

 




갤홈미니 스마트싱스에 등록하기

스마트싱스 앱을 켰더니, 바로 새 디바이스를 찾았다는 팝업이 떴습니다. 바로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갤럭시 홈미니가 집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이용 동의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받습니다. (선택)으로 되어 있는 항목을 제외하고 전부 동의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유기 와이파이를 선택합니다.

 

 

 

 

 

조금 기다리고 나니 연결이 끝났습니다 :)

 

 

 

 

 

다양한 기능 소개 및 사용 후기

인식률?

예상 외로 말을 잘 알아듣습니다. 워낙 빅스비에 대한 악평이 심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가전 제품을 On/Off 하고, 오늘의 날씨나 어제 코로나 감염자 수 등 아주 명확하고 쉬운 요청/질문을 던졌을 때는 거의 잘 대답하는 것 같아요. 꺼줘와 켜줘를 아주 가끔 혼동하긴 하지만, 발음을 또박또박 말했을 때는 95% 이상 성공하는 듯 합니다. 

 

지금 거실에 두었는데, 주방에서 살짝만 크게 말해도 반응을 하고 동작도 잘 합니다. 홈미니 1개로 거실과 주방을 케어할 수 있을 듯 해요.

 

스마트폰 빅스비와 홈미니 빅스비가 음성 명령을 알아 듣고 동작하는 것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갤럭시 홈미니는 놓여있는 위치가 지정되어 있어서 빅스비가 해당 공간에 한정에서 동작을 하고, 스마트폰 빅스비는 집에 등록된 모든 제품 범위에서 동작을 하다 보니 개별 제어가 힘듭니다. 그리고 한쪽은 알아들었는데 다른 한쪽은 못알아 듣는 일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홈미니 빅스비 쪽이 사용하기에는 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캡슐?

빅스비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빅스비 캡슐', 줄여서 '캡슐'이라고 부릅니다.

특정 캡슐은 해당 기능을 사용할 때, 기본으로 사용할 서비스를 미리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음악 캡슐을 수행할 때 '멜론'을 이용할 것인지, '지니 뮤직'을 이용할 것인지 기본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을 설정할 수 있는 캡슐로는 뉴스, 오디오북, 인터넷 라디오, 뮤직이 있습니다.

 

뮤직은 벅스/지니뮤직/플로/멜론을 지원하는데요, 가장 아쉬운 점은 유튜브 뮤직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유튜브 뮤직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빅스비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구글 어시스턴트로 유튜브 뮤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뉴스나 인터넷 라디오도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앞으로 좀 더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캡슐의 종류는 굉장히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다 외워서(?) 쓰긴 힘들 것 같아요. AI 스피커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지금은 막 던져보고 있는데요, '오! 이런 것도 되네?'  VS '이건 안되는구만...' 확률이 반반 정도 걸리는 듯 해요. 잘 안되면 빅스비는 '지원되지 않는 기능이네요. 더 열심히 공부할게요', '곧 지원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라고 미안한 듯이 말합니다. 참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반복했는데도 못 알아 들어서 제일 답답했던 명령은 "가습량을 약하게 설정해줘"였습니다. 가습량을 가슴 양(🐑)으로 인식해서... "메에에. 귀여운 양이에요"라는 이상한 대답을 했었지요.

 

며칠 사용해보면서 느낀 것인데 AI 스피커를 잘 사용하려면 '~에서 ~을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인식 및 실행 확률이 올라가는 듯 합니다. 예를 들어, 끝말잇기를 하려면 '말꼬리에서 끝말잇기 시작해줘'라고 해야 합니다. '말꼬리에서'를 붙이지 않으면 끝말잇기 캡슐이 실행되지 않더라고요. (캡슐에 따라 '~에서'를 붙이지 않아도 상관없이 잘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적외선(IR) 리모컨

갤럭시 홈미니가 다른 AI 스피커와 차별화되는 점은 제품에 적외선(IR) 리모컨이 내장되어 있어서 IR 리모콘이 지원되는 일반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하거나 Smartthings 앱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싱스는 지원하지 않지만 리모콘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조금 오래된 삼성 가전, 또는 타사의 가전제품을 등록할 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포스팅을 위해 선풍기를 꺼내서 한 번 등록해 보았습니다. 

 

 

스마트싱스 > 갤홈미니에서 IR리모컨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다음화면에서 디바이스 추가를 누릅니다.

 

 

 

 

 

디바이스 목록에서 선풍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제품 브랜드를 선택합니다.

 

여담이지만 살짝 희안한 것은 선풍기 브랜드 목록에 다이슨이 없지만, 가습기에는 다이슨이 있고요, 발뮤다는 반대로 선풍기에는 있는데 가습기에는 없네요.

 

 

 

 

 

등록할 선풍기를 찾으면, 전원/팬속도/회전이 잘 동작하는지 테스트를 합니다. 다행히 모든 버튼이 잘 동작했습니다. 이제 음성을 통해서 선풍기를 끄고 켤 수 있게 되었어요! 선풍기 리모콘 UI가 상당히 별로여서 불편했는데, 이제 음성으로 제어하게 되어서 마음에 듭니다.

 

이 외에도 갤럭시 홈미니가 여러대 있으면, 스테레오 모드로 음악을 듣거나 여러 방에서 동시에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갤럭시 홈미니를 하나 더 들여놓으려고 당근마켓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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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20.12.12 23:19 신고

    클로버 같은거 같네요?
    요즘은 AI가 모든제품에 탑재되어 나오는거 같아요^^
    공감과댓글 남기고 가요~
    저의블로그에도 놀러와주세요~~

    • 2020.12.19 13:53 신고

      요즘은 소형가전도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나오는 것 같아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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