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강원도/정선::민둥산 등산 후기(1코스)와 만발한 억새꽃 풍경
강원도/정선::민둥산 등산 후기(1코스)와 만발한 억새꽃 풍경
2020.10.281박 2일 정선 여행 일정을 정리한 포스팅에 이어서, 민둥산 등산 후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민둥산 정상의 억새꽃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참고로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민둥산 억새꽃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민둥산 등산은 오후 3시에 시작했습니다. 일몰시간이 5시 38분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6시 전에 하산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민둥산에 올라가는 길은 총 5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제1코스: 증산초교~정상 (완경사 3.2km / 급경사 2.6km) 제2코스: 능전마을~정상 (2.7km) 제3코스: 삼내약수~정상 (5.5km) 제4코스: 화암약수~정상 (8.3km) 제5코스: 남면사무소~정상 (5.0km) 그중에서 가장 무난하다고 알려진 제1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등산 초등학..
강원도/정선::민둥산 억새 구경을 위한 1박 2일 여행
강원도/정선::민둥산 억새 구경을 위한 1박 2일 여행
2020.10.25제 인생의 버킷리스트는 대부분 사진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눈팅하던 대학시절에 채워졌습니다. 버킷리스트라고는 하지만 절실하진 않았고, 살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하나씩 이루어 나가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았어요. 그중 하나가 민둥산에 올라 만발한 가을 억새밭을 보는 것이었는데, 그 꿈을 올해 드디어 이루었습니다. 1주년 결혼기념일 여행에서 말이지요. 이번 강원 정선여행은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기차를 타서 옛날 여행의 정취를 느끼고 싶었고, 여행 동선이 비교적 간단했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민둥산에 올라 억새밭을 보는 것이었고, 다음 날은 강원랜드에 가는 것이 전부였거든요. 마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1단계로 바뀌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은 편했습니다. 민둥산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