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오랜만의 호캉스이니만큼 호텔 조식을 꼭 먹고 싶었어요. 남편은 출장 가면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니, 아기를 봐주겠다며 다녀오라고 했어요. 덕분에 아침 8시에 1층 '카페 스탠포드' 식당에 가서 혼자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식 뷔페 가격은 30,000원이며, 투숙객은 10% 할인하여 27,000원입니다. 체크아웃할 때 결제하면 되어요. 조식은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저는 평일이어서 그런지 자리는 여유 있는 편이었는데 주말에는 줄 서서 들어가야 된다고 하네요. 혼자 와서 1인석 오션뷰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정말 멋진 자리여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직원분들은 꽃무늬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계셔서 휴양지에 온 것 같았어요! 다소 멀리서 찍은 조식 뷔페 음식 코너의 모습입니다. 양 ..

다음 주면 5개월이 되는 4개월 아기와 함께, 통영으로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차로 4~5시간 걸리는 먼 곳이지만, 상당히 고심해서 고른 여행지였는데 다행히 별문제 없이 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숙소는 통영 스탠포드호텔-디럭스 더블룸(하버뷰)을 선택했는데요, 호텔은 과연 어땠는지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위치 정보 📍 주소 경남 통영시 도남로 347 지하 1층 부대시설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쯤 통영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이하 스탠포드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아서 아기가 편안하게 낮잠1을 잘 수 있었어요. 아기는 차가 가다서다를 반복하면 깨서 울곤 하거든요. 그래서 무사히 통영에 도착했답니다. 지하 1층 주차..

아기가 4개월 차에 진입했고, 외출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힙시트를 구매했습니다. 다른 육아용품은 몰라도 힙시트는 엄마아빠의 허리 건강에 영향을 아주 많이 미치는 물품이니만큼, 실제로 보고 구입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수원역 롯데백화점 베네피아를 방문했습니다. 생각해 둔 후보는 포그내, 포브, 에르고 베이비 힙시트였구요. 비주얼만 봤을 때는 에르고베이비 알타 힙시트 핑크컬러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매장 방문 간단 후기 여러 아기띠를 시착해 본 간단 후기입니다. [포그내] 포그내는 착용해봤는데 그닥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직원분도 앞뒤를 헷갈려하셔서 처음 착용하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뭔가 어렵다... 라고 느껴졌네요. 그리고 힙시트 단독으로는 팔지 않아서 선택지에서 제외했습니다. [포브] 개인적으..

아기가 80일 즈음이 되자 아기체육관에서 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뒤집기도 그즈음 시작해서 계획보다 빠르게 매트를 들여야 했습니다. 알집 매트와 꿈비 매트 중에 고민했는데, 꿈비 매트가 가격이 좀 더 저렴했고 저희 집 거실에 적합한 사이즈가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이 141일 차이니, 두 달 정도 매트를 사용한 후기가 되겠네요. 베이비룸은 아기가 뒤집기/되집기를 마스터한 지난 주말에 추가로 설치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지만 아쉬운 점 역시 있어서 아래 글에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개봉 및 매트 설치 제가 구입한 제품은 꿈비 더블 원피스매트 292X252 (양면이중코팅) + 베이비룸 가드 16개입니다. 그래서 택배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왔어요. 이제 겨우 뒤집기를 ..

헤이마마 산후회복 운동 후기입니다. 저는 22년 5월에 출산을 했고, 임신 기간 총 8kg이 쪘습니다. 별로 안 찐 것 같지만, 실은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고 임신을 했기 때문에 실제 감량 목표는 10kg가 넘었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에는 숨이 너무 차고 조금만 걸어도 심박수가 크게 올라 많이 움직이질 못했어요. 막달에도 배가 일찍 내려와서 계속 눕눕하고 지냈습니다. 근육량은 줄어들고, 허벅지와 엉덩이에는 살이 아주 많이 붙었었어요. 출산한 지 2달이 지나도 임신 전에 입었던 바지는 하나도 맞지 않아서, 탑텐 플리츠 바지를 사서 주구장창 입고 다녔네요. 그러다 보니 다이어트, 운동에 대한 열망이 컸습니다.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이런 건 또 놓치지 않죠...! 운동앱들을 몇 개 보여줬는데, 그중에서 헤이마..